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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라볶이

허크핀
2021-03-25 01:54:05 120 0 0

일하기 싫어서는 아니고 마침 말나온 김에 살짝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라복희가 좀더 장르적이려면?


현재 라복희의 장르성은 성장물만 분명. 나머지는 흐릿함.(사회적인 아이템들을 좀더 넣는다면 시사풍자, 블랙코미디가 가능)




그럼 라복희의 장르는 드라마.로 정해지는 현재 1화.


성장물은 엄밀히 말하면 '장르'가 아님(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성장물은 플롯구조에 해당된다고 생각함)




1화에서 드러난 라복희가 가지는 가치는


과잉요소 - 물질추종, 강력함 힘, 비정하거나 강함



결핍요소 - 가족애? 엄마? 인간성?



따라서 현재 구성에서 이야기의 흐름은 



과잉된 요소에 의존하다 벌을 받게 되거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거나(성장, 성숙)


결핍요소로 기인한 혹은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몰랐던 새로운 가치를 깨닫거나,



다른 인간의 형태로 완성되는 흐름이 결말이 될 가능성이 높.

(물론 1화만 보고 추측하는거라.)



잘자뿡뿡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한 성장물에다가 블랙코미디 두가지에 깔고 가는 로맨스물.


어쨌든 로맨스의 감정에 의한 성장물.


그래서 주인공의 부모가 파탄난 연애를 했고, 주변인들도 파탄난 연애를 하고,


여주의 어린시절에서 못이룬 약속을 이야기 후반에 이뤄준다. 라는 데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음.




라복희가 잘자뿡뿡의 방향성과 닮으려면 라복희가 가지는 치명적인 결함, 결핍이


더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야함. 




학원물이 되려면?



라복희의 과거가 더 어린시절의 이야기여야함(주인공이 현실- 어머니가 떠난다는0 아무것도 바꿀수없을 정도로 어린)



그래서 어린시절이 트라우마 혹은 숙제처럼 남는 상태에서 진짜 이야기가 출발해야함.



그리고 라복희가 다니는 학교가 평범하지 않은 학교여야함

거기에서 진짜 이야기가 출발하는 것처럼 연출?


이야기의 장르와 닿아있는 특징이 강한 학교다

  (특수학교, 장애학교, 부자들 학교, 싸움판학교? 버림받은 아이들이 가는 수용소 같은 곳? 외계인들이 여럿 다닌다??등등)






배틀물이 되려면???

->학원 배틀물이라면 가능

상단의 조건을 어느정도 따라가면 됨. 다만, 부모님이 버린 이유와 버린 상황이 좀더 수정되어야 함.

(싸우는 이유와 뭔가 근원적으로 닿아있거나 트라우마를 자극하게)




러브 코미디 처럼 되려면?

(EX 슨도메 밀키웨이 처럼??)

-> 떠나는 부모의 사연이 좀더 코믹스러워야함. 그리고 그게 러브 코미디와 이어지는 형태로 메시지를 줘야함.


EX) 널 위해서 죽어주겠다는 남자를 10명 모으면 넌 고향별에 갈수있단다??

EX) 너는 외계인의 우수한 자식을 만들어야해서 거기가 황금으로 빛나는 남자를 찾아라....같은?




정도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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