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복희의 관계는 어떠한가. 복희는 어머니를
싫어하는가? 왜 싫어하는가? 어머니가 가진 어떤 습관이나 삶의 태도, 방식이
복희를 화나게 한걸까? 누군가를 싫어하는 건 진짜 싫어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의 투영에 대한 혐오, 혹은 자신의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상대에게도 분노를 낼 수 있다.
복희에겐 어머니는 어떤 존재인가.
미련하고 답답한 존재인가. 그저 혐오스러운 짜증나는 대상인가.
싫은 감정 너머에 뭔가 애틋함이 있는가.
반대로 어머니에게 복희는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복희에게 평상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가.
복희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하는가. 복희에게 어떤 식으로 삶을 간섭하려들고,
복희는 그 간섭이나 어머니의 오지랖을 어떻게 대응할까?
(저라면) 1화.
1화는 (0화, -99, -98화등 일상과는 다른 일이 시작되야한다)
어머니와 복희와의 관계에서 특별한 날이라는 느낌이 들어야할거같습니다.
시간이나 장소, 데드라인이 정해져있는 둘만의 약속이 있었다거나
보기로 했다면?
복희는 그 약속을 지키고 싶을까? 지키기 싫을까?
약속을 지키려고 했다면?
혹은 약속시간전에 뭔가를 하고 가려고 했다. 뭔가를 할 생각이 없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했다면?
최대한 약속을 지킬수밖에 없는 사연을 복희 스스로 부여하려한다.
->그래야 마음이 놓이니까.
(ex- 억지로 경찰들한테 잡힌다. 싸울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화 시작에서 있어 복희의 욕망이 있어야한다(1화짜리 욕망-> 전체 스토리 욕망에 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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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와 친구들 사이의 어떤 관계성이 필요하다.
모두 복희를 좋아하는가. 싫어하는가. 복희에게 의존하는가. 복희를 이용하는가.
혹은 그룹이 나눠져있는가.
복희네 그룹의 목표, 욕망은 무엇인가.
그 그룹의 욕망과 복희의 욕망은 일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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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가 어머니와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은 지켜지는가. 실패하는가.
아이러니하게 지켜지는가. 혹은 아이러니하게 어긋나는가.
ex1. 복희가 어머니한테 선물을 하나 해주려고 돈을 훔쳤다. 선물 못삼-> 대신 훔침?
=>선물을 쥐어주려고 했지만 늦었다?
ex2. 복희는 엄마가 너무 싫다. 골탕먹이고 싶다. 그래서 제대로 사고치고 엄마는 경찰서로 불려온다.
=> 늘 뒤치닥거리 해주던 엄마가 평상시랑 다르게 행동한다?
=> 혹은 뒤취닥거리를 잘 안해주려던 엄마가 경찰관한테 애걸복걸한다 -> 풀려난후 복희 살짝 감동 -> 엄마는 오히려 이제 틀렸다고 선언
ex3. 복희는 사이비 종교가 너무 싫어서 그 약속의 주체인 사이비종교들 모임을 깽판치기로 정한다.
-> 그래서 엄마가 전송되는 행사를 방해하는 결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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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라지는건 확실하게 뿅하고 전송되는건가.
마치 죽는 것처럼 사라지는 건 어떤가. 혹은 그 기억이 복희에게 제정신인 상태로 목격되는가. 극한에 몰린 상태로 목격되는가.
복희는 엄마한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가. 없었는가.
yeob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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