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별난 가수들 많이 봐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비타스(Vitas)
인간이 맞나 싶은 고음의 가수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러시아 국민가수라네요. 4옥타브를 웃으면서 올리고 5옥타브까지도 올린다는 성대괴물. 우리나라에서는 활동 초기의 병맛스러운 복장과 컨셉때문에 '아쟁총각' 밈으로 더 유명하지마는....
하이라이트 0:50
노래가 말도안되게 고음이라 사람들이 라이브가 맞는지 의심해서 하기 시작했다는 마이크 묘기.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젠 그냥 컨셉에 잡아먹혀서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캣맨 존(Scatman john)
Scat은 언어를 쓰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부르는 재즈 창법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분은 말더듬는 습관 때문에 고생하던 중 스캣의 적성을 발견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될 수 있었다나.
이분의 '스캣맨 랩'은 다른 유명한 재즈 가수들도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이분만의 아이덴티티랍니다.
하이라이트는 초반과 2:38
Mili
일본인 밴드와 중국계 캐나다인 보컬이 모인 그룹입니다.
클래식 악기 소리를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기묘하고 잔혹한 묘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보컬 겸 작사가 모모카슈의 가사가 독특합니다.
연령대를 알기 힘든 개성있는 목소리도 특징이죠.
가사를 켜고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반과 02:15부근을 추천.
프로그램 관련 용어와 영상 배경에 가사를 묘사하는 듯한 코드들이 계속 지나가는 것이 특징인 곡.
'
그리고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우리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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