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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시 생각나는 아무거나 글적거려봅니다

종_말쌔0703e
2019-09-18 00:55:07 189 0 0

(읽기 귀찮으시다면, 두번째 문단부터 읽으세요.)

얼마 전, 저는 한 모임을 갔습니다. 

모임이라기보단 예전부터 같이 블러드본부터 다크소울 막바지까지 코옵을 하던 사람들끼리 모였습니다.

카페를 여시는 분이 있어서 그분 카페에서 테이블을 붙여서 다같이 둘러앉았습니다.

서로의 신분과 나이를 알고 있었지만, 각자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자기소개 이후, 커피를 마시면서 잡담을 나누고 있었는데 저를 포함한 고3이 4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체능이라 실기면접과 심층면접을 봐야되는데 심층면접을 QnA의 식으로 진행됩니다.

 실기야 문제가 안되기에 넘어가더라도 심층면접에서 많이 고민이 되기에 성인이 되서 면접을 본 분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심층면접때, 연기를 해서 커버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있는데로 대답하기엔 곤란한 상황이였습니다.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는 상황일 때, 소설을 쓴다고 해도 적어도 구라로 보이지 않을려면 있었던 걸로 새로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고민인 것이 자신의 장점입니다.

면접관들이 교수진들인데 교수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이 가르칠 학생들을 뽑는 건데 그래도 똘끼가 있는 놈이었으면 좋겠다. 또는 똑똑한 놈이었으면 좋겠다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똑똑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평소에 뭔가 튀는게 없이 살아와서 그런 걸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면접을 제외하고도 알바나 입사면접때도 자신의 장점을 활용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서 면접을 본다는데 저같은 경우는 장점인 것들이 있지만, 애매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가질 수 있는 장점, 특출나게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장점 등

저는 저에게 장점이 있는지 단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계속 탐구를 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게 잘 될지 안될지 의문이지만요.

선장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에피소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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