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든 영화든 드라마 제작 스포츠든 어떤 매체든간에 기대 이하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본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지만 요새는 지나치게 완성도가 바닥인게 많죠.
번역은 ㅂㅈㅎ, 게임은 수많은 회사들의 후속관리 개판으로 말라죽고, 영화는 좋은 아이디어나 인기 프랜차이즈를 내세우면서도 구린 완성도로 말아먹기 바쁩니다.
이러한 불만에 팬들이나 기대했던 소비자들은 비판을, 그걸 뛰어넘어서 비난까지 하는데 이런 비난단계까지하면 옹호파들이 나타나 꼭 이런 말을 하죠
"불만있으면 니가 직접 만들어!"
"니는 잘나서 저것보다 더 잘만들것 같으냐?"
"니 인생이나 잘해라"
보통 이런 패턴은 극도의 쉴더들이나 그냥 비판의 의견이 싫은 사람들이 시전하는데요.
여기서 의문인게, 과도한 비난이 아닌 비판에도 저런 말을 들어야하나 싶습니다.
제 의견은 돈을 받으면서, 소비자들에게 돈을 받으면서 그런 니즈를 충족시켜야할 제작자들이 그걸 만족시키지 못했으니 비판은 감수해야한다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과도한 인신공격 같은 비난은 제외)
물건을 샀는데 생각했던것보다 구리다면 그 회사를 욕했듯이, 게임이나 영화도 결국 생각한것에 못미쳤다면 비판은 정당하지 않을까요.
악성 팬덤들이 자주 시전하는 '니가 직접 만들지도 못하면서 말이 많다' 라는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요샌 팬덤을 떠나 해외 감독이나 게임 제작자들중 실제 이런 비판을 듣고 저런 태도를 취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타워즈8로 말아먹은 라이언존슨 감독이라던지 여러 게임 제작자들이라던지요
물론 쓴소리 듣기 싫은건 알겠지만 못만든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들을 각오를 하고 만드는게 제작자들의 의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뭔놈의 의무냐구요? 돈을 받으면 생기는게 의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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