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홍님 저는 뭐만 하면 아픈 유리몸을 가진 시바견 ufaceRyu14 입니다!
특히 저도 두통이 가장 심한데요 중학생때부터 그랬으니 거의 8~9년째 이러고 있네요...
제가 두통이 생기는 경우는 1.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받았을 때 2. 잠을 못 잤을때 3. 이유를 모르겠는데 걍 아픔 정도가 있는데요
요즘들어 자꾸 두통이 있다고 하시기에 제가 몇년째 고통받으면서 얻은 팁이라고 해야하나...여튼 몇가지 이야기해드릴게요.
(*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 머리 아프다고 두통약 막 먹지 마세요.
제가 예전에 두통약 중에서 제일 효과가 좋다고 하는 약 한통을 일주일 내에 다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짜증이 나 약으로 때우려고 한 게 스노우볼이 지금까지...두통약도 자주 그리고 많이 먹으니 내성이 생겨서 약이 안 듣더라고요. (저때만 한통을 1주일안에 끝장낸것도 아니고 한번에 알약 2~3개씩 먹어댔습니다) 사실 약이 효과가 좋다는건 결국 성분이 독하다는 얘기이기도 하니까요. 다른 종류의 두통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죠. 그래서 그 뒤로는 아파도 약도 못 먹고 계속 참고만 있네요. 하하...ufaceRyu19 무작정 아프다고 약 막 먹지 말고 먹더라도 정량 지켜서 드세요... 꼭!!!
2) 약보다는 수면을 추천!
대부분의 두통은 잠깐의 수면으로도 나아지더라고요. (몇몇의 경우 일어나면 다시 아프기 시작했지만;;) 물론 저도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자겠거나 잠이 1도 안오는데 어떡하나 했지만 그래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자려고 노력했어요. 한두번 나아지는 걸 경험하니 두통에서 벗어나고 싶어져서라도 억지로 자려고 하게 되더라구요. (저는 asmr을 듣거나 그냥 침대에 잘 때까지 누워있거나 했어요.)
3) 두통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자! (일단! 저도 제홍님도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니 저랑 비슷하겠다 생각하고 쓰겠습니다.)
저는 처음에도 말했지만 건강이 쿠크다스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감으로 곧 아프겠군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죠. 이렇다 보니 주변에서도 제 두통을 해결해주기 위해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었어요. 경험상 스트레스를 받아서 두통이 생기는 경우는 스트레스의 근원을 없애버리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으니 패스하고 어깨 근육 뭉침부터 이야기 해보자구요. 저는 어깨 근육 뭉침이 엄청 심해요. 그냥 딴딴 돌덩이 그 자체 ㄷㄷ 어깨근육이 너무 뭉쳐있으면 머리로 들어가는 혈액 양이 정상보다 적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두통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어깨-목 스트래칭 자주 해주세요!
두번째로는 저도 하러 가긴 해야하는건데 제홍님도 안압검사 한번 하러 가보세요. 제가 눈 건조도 심하고 두통도 굉장히 자주 심하게 있는데 안압에 문제가 있는 경우 대표 증상중 저 2개가 있더라구요. 제가 느끼는 두통중에 제일 고통이 심한게 얼굴 왼쪽 윗부분 전체가 다 아픈 경우인데, 그때 눈도 지끈지끈한 느낌이 있어서 킹리적 의심중입니다. 특히 제홍님은 컴퓨터 화면을 오래 보시니 의심이 안되더라도 언젠가 한번은 해보세요. 안압에 문제가 있으면 녹내장에 걸려 실명까지 이어진다네요..조심 또 조심!
제가 제홍님께 그리고 저처럼 두통을 심하게 앓는 다른 시바견님들께 드릴 팁은 요정도네요. 몸이 자주 아픈 사람으로서 요즘 제홍님이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니 걱정도 되고 해서 적어보았는데 너무 줄줄 tmi 가득한 글을 적은것 같...(‾◡◝);; 포인트만 표시해두었어요 다 읽기 귀찮다면 그것만 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미 그른것같지만 쥔장님 그리고 시바견님들은 아프지마세요.. 요즘 환절기라 감기도 유행이고 코로나도 여전히 기승인데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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