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리는 포켓몬스터 1세대부터 등장한다. 도감에서는 파오리가 항상 파를 갖고 다닌다고 설명한다.
파오리에 관한 괴담을 이야기하려면 포켓몬스터 출시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최초의 포켓몬은 총 250마리로 기획됐다. 그러나 게임 용량 문제로 150마리로 줄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파오리가 150마리에 포함됐다. 애써 집어넣은 파오리는 포켓몬스터 게임 1세대 버전에서 매우 드물게 등장한다. 또 그다지 강하지도 않다. 포켓몬의 주 용도는 '전투'인데도 말이다.
제작사는 왜 파오리를 굳이 150마리 안에 포함시켰을까. 몇몇 포켓몬 마니아들은 파오리의 설정이 독특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파오리는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맛있는" 포켓몬으로 묘사된다.
그 증거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파오리를 "멸종 위기"라며 "갖고 있는 식물과 함께 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남획당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라고 설명하는 부분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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