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대단한 일이 있던건 아니고, 그냥 오랜만에 글 쓰고싶었어요.
전 군대에서 무료하게 지내고있어요. 참고로 상병 3호봉! 곧 상병이 꺽인답니다. 그리고 23이라는 20대 중반이 돼버렸죠...허허..한것도 없는데 벌써 중반이라니 참 슬프더라고요.
위에서 말했지만 개꿀부대로 와버린 전 정말 무료하게 지내고있어요. 일과시간땐 선,후임들과 노가리를 까고, 운동도 하고, 휴대폰받으면 롤토체스를 키는 정말 무료한 삶을 살고있어요.
물론 전 이런 삶이 좋답니다. 배타고 출항나가고, 훈련, 실전이 많은것보단 꿀빠는게 좋아요 ㅎㅎ
오늘은 운동도 하기싫고 그냥 데드리프트만 깔짝이고 끝내려했어요. 110kg으로 12세트 3회를 해서 '미쳐버린 스트렝스루틴으로 가보자!!' 했는데...악력이 부족해서 바벨을 계속 놓쳤어요.
결국 100kg으로 5세트 5회를 하려했지만, 이미 털려버린 제 악력으론 100도 잡고있기 힘들더라고요. 어쩔수없이 어거지로 깔짝이고 운동을 끝냈어요. 유튜브로 데드리프트 악력운동 검색해서 찾아봐야겠네요.
아무튼 전 이렇게 무료하고 심심한 날들을 보내고있어요. 이제 진짜로 영어공부 해야되는데 참..하기가 싫네요 ㅋㅋㅋㅋㅋ
유랑님 항상 건강하고, 아프지말고, 영양제 많이 드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는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