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_ 0

스포 가능성이 있어 스토리의 내용은 절대 기재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구조와 평가만 합니다.

스토리 모드에 대해서는 일단 난이도가 적당합니다.

특히 아이템을 반복적으로 모으는 요소가 없어 파밍과 같은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완전히 클리어하지는 않았지만 난이도가 진행에 따라 선형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을 봐서는 금방 클리어할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 일부 선택적인 챌린지도 존재하는데, 챌린지는 약간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챌린지를 클리어하면 중요한 정보나 좋은 아이템을 주기도 하며, 굳이 해당 아이템이 없어도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되진 않습니다. 물론 아이템이 있는 편이 진행에는 조금이나마 더 쉽습니다.

스윙모드는 아쉽게도 한 기기에서만 가능합니다. 특히 거치모드가 아닌 컨트롤러만 분할한 경우는 1인용밖에 안되더군요. 이는 업데이트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거치식으로는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지만요. 프리모드나 토너먼트의 경우는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많이 플레이하는 모드는 프리모드가 되겠습니다.

일단 메타크리틱 점수는 77점 되는군요. 제가 평가하는 점수는 98점입니다. 스토리모드의 분량이 그렇게 풍부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온라인 모드가 있다는 점에서 저는 높게 평가합니다.

p.s. 확실히 해보니까 마리오카트8같은 운빨X망겜과 다르게 매우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기만으로 이길 수도 있지만, 전략적인 플레이 또한 가능합니다. 다양한 전략이 있겠죠. 다양한 공격법을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서 사용하기, 공을 상대방과 가장 먼 쪽으로 치기, 뭐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사용하거나 혹은 순발력과 기본기만으로 상대를 제압하거나. 이 게임의 플레이에는 테니스 치고는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그 요소를 활용하는 것 또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해당 요소가 없는 모드도 있습니다. 진짜 테니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 모드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퍼센트 나오는 것은 운빨X망겜이 아니라, 그냥 에너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더군요. 당연한 얘기지만 에너지도 없이 스포츠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자연스러운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