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숨청자 여러분 숨이니 입니다.
어제는 방송중에 제가 서운함을 엄청 토했었죠.
조금 여러분께 상처가 되거나 괜히 미안함을 유도한게 아닌가 싶어서 사실
말하면서도 신경썼지만, 저의 답답함과 서운한점도 꽤 어필을 하고 싶었던게 있었나봅니다.
어제 방송중 이야기했다 시피 스트리머도 사람인지라, 특히나 관심이 필요한 관종 사람이죠.
두자리 수의 방송 시청자수가 있음에도 채팅창이 안올라가면 참 막막할 떄가 많아요.
애타게 불렀는데도 아무도 오지 않을때도 마찬가지구요.
술도 한잔 했었고, 가끔 그랬던것이 쌓여 올라와서 그렇게 울분비슷하게 토했나 봅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그 모든게 진짜로 내가 숨청자들을 너무 좋아해요.
숨청자들이 나를 애껴주고 토닥여주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제 방송중 '나도 여러분들한테 정이들어서 그렇다고' 라는 발언을 할 때
사실 조금 왜인지 모르겠는데 울컥해서 눈물이 날뻔 아니 났던 것 같아요.
그만큼 난 여러분들을 굉장히 애끼고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시니까 조금씩 조금씩 꾸준한 방송을 만들 수 있고
혼자 게임하면서도 웃고 떠들 수 있는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진심이에요.
저녁에 만나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