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숨이니 입니다.
무작정 시작했던 방송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월요일입니다 :)
직장인의 입장에서 사실 매일 방송을 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회사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보내고 집에오면 그 피로감이 상당하거든요.
하지만 시청자분들 덕분에, 게임중 발생하는 많은 상황 덕분에 즐겁게 게임 하고
즐겁게 하루의 마무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
방송에 대한 고민은 신기하게도 날이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팔로워와 시청자수에 대한 고민부터
동시송출에 대한 문제, 채팅규칙과 기타 등등에 관한 것들
지금까지 그런 선택의 기로들에서 꽤나 만족할만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 선택에 대해서 뭔가 증명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스트레스는
상실감과 더불어 꽤나 크게 제 멘탈을 흔드네요 :)
1. 얼마전 심각한 고민에 부딪혀 나름대로의 초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손캠방을 시작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이나 제스처를 주로 사용하는 제게는
손캠방도 제 하나의 리액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캠을 조금더 위로 올리면 좋겠지만 아직은 본업은 직장인이기에 쉽지는 않네요 ㅠ
2.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자. 처음부터 스트리밍을 하면서 생각했던 저의 방송은
내가 즐길 수 있는 방송을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목적이기도 했구요.
그게 잘 지켜지고는 있는건지, 혹시 다른 것들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소홀해하거나
미흡한 점이 생기지는 않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적극적인 활동들을 통해 ,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조금 더 재밌기위해, 오버워치 솔큐, 카카오 배그 랜듀를 통해 인터뷰 형식을 빌어보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도들을 많이 해보려구요 :)
여기에 쓰는 저의 다이어리는 여러분들에게 하는 이야기 보다는
제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 제 스스로에게 다짐하거나 상기시켜주거나
감정의 환기를 하기 위함인 것 같아 게시판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상 말씀드렸듯이 '꾸준' 하겠습니다.
숨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