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디비전2 일기를 쓰지 못했다
그건 디비전2가 너무 재미있어서구연
오늘은 점심을 빠르게 먹어서 평소에는 30분밖에 못하던 디비전2를 45분이나 할 수 있게 되었다
다크존은 가봤자 사람이 없을 것이 뻔해서 일일미션이나 깨야겠다 생각을 했다
매치메이킹을 돌려서 4인팟을 만들고 일일미션을 시작했다
그렇게 초반부 진행중에 갑자기 아랫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미션중이기도 했고 황금같은 점심시간을 날려먹을 수 없어서 참고 열심히 게임을 했다
근데 살살 아프던 배가 갑자기 확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참고 게임을 했다
점심시간은 따지고보면 근무시간에는 포함이 안되니 이 때 외에 언제 게임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최대한 참으면서 하려고 했다.
하려고 했는데
결국 한계점이 오게 되었고
미션은 알트F4로 탈주하여 팅긴척 위장하고 빠르게 화장실을 갔다
정말 다행이도 자리가 비어있어서 빠르게 볼일을 보고 돌아왔다
다시 게임을 켜봤지만 역시 그룹에서 쫓겨난 뒤였고 다시 매치메이킹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룹은 잡히지 않았고 쓸쓸히 혼자서 솔플을 돌렸다
근데 솔플이 그룹보다 더 쉬웠다. 왜지?
그렇게 일일미션을 깨고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다 끝나있었다
쓸쓸히 디비전2를 끝내고 메일함을 보니 점심시간 전에 수정했던 버그가 일부 수정이 안되었다는 메일이 와있다
오 쉣
오늘 야근하겠지만 만약 칼퇴를 한다면 디비전2를 더 해야겠다
물론 사향님 뱅송 키시면 사향님 뱅송을 봐야겠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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