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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제럴드포드
2024-04-11 21:18:46 24 0 0

상을 마치고

외조부를 보내드렸으나

전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도 늦었고

부렸어야 했던 어리광들이 너무도 늦었다

오늘도 한 숨은 후회를 따라간다


아직도 생전 모습이 뚜렷하고

찾아오고 떠날 때의 인사가

꼭 안아드렸던 그 때의 체온이

따스하게 받아주신 손길이

눈물에 실려 잠드신 땅으로

바람에 실려 올라가신 하늘로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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