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생활하다가 본가로 들어온 특별할게 없는 트수의 방에 오신 분들 반갑습니다.
방 입구에서 본 방 안입니다.
책상위는 최대한 비워두는 편이라 짐들이 다 책장으로 가네요.
방 안은 책상과 침대, 책장이 전부이지만 짐이 왜 이렇게 많은지
책상 옆에 있어 앉아 있으면 바로 손이 닿는 곳이라
전공책, 최근에 본 책들, 각종 취미생활과 잡동사니가 다 섞여 있는 책장입니다.
고장난 시계며 다 쓴 공책 같은건 버려야 하는데도 못 버리다보니 점점 더러워지는 책장
책상 아래는 본가로 들어오면서 차마 다 풀지 못한 자취생활 시절의 짐들과
이런저런 굿즈와 각종 취미생활의 흔적들이 쌓여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의 또 다른 책장입니다.
이사 오기 전 어린 시절부터 보던 책들이라 이제는 잘 보지 않는 책들이지만 버리지 못하고 있는 추억들입니다.
그리고 갈 곳 잃은 취미생활들이 남은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상 정리가 필요한 트수의 방이었습니다.
이사 다니면서 책이랑 취미생활들 버리고 팔면서 다니는데도 이상하게 줄어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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