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요즘 가을을 타서 그런지 아무 이유없이 우울하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에 없던 방송을 켰습니다.
오늘 뭐 이번 수요일에 있었던 일들(술잔 깨기, 첫 지각) 썰 풀다가 트수 분이랑 이야기하면서 텐션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첫 호스팅을 받게 되었습니다. 호스팅 유저는 저와 교류가 많던 스트리머 분이었는데 졸리셔서 5~7명 정도의 시청자 분을 저한테 떠맡고 가셨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많은 시청자를 만난 적이 거의 없어 긴장을 좀 많이 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그 긴장을 풀기 위해서 더 말을 많이 하게 되서 결과는 개인적으로 꽤 만족하였습니다. 오늘 팔로우만 3명이 늘어서 기뻤어요! (이렇게 확 늘은 적이 없는데 감사합니다 ㅠㅠ)
그냥 우울해서 방송을 켠 거였는데 이렇게 좋게 끝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호스팅 해주신 스트리머 '흥식이'님과 찾아와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가을 타는 우울함도 싹 가신 것 같네요.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D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굿밤!
참.. 공지 안 해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ㅠㅠ 왠만하면 공지해서 방송하도록 할게요..
p.s. 복귀 날은 12월 16일인데 일정이 변경될 것 같습니다. 그 날이 월요일이라 하루 이틀 더 땡겨서 12월 14~15일에 할 것 같네요. 정확한 일정은 제가 12월 초에 공지 해드리도록 할게요. 아직 다 정해진 게 아니라서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