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노바_ 0

2년전 제생일이였습니다. 한창공부중이던 고1아이는 용돈으로 3만원을 받았고 키보드를 사게되었습니다. 그아이는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해 당시 가지고싶었던 레오폴드가아닌 클레오파트라의 사진과 함께 엿을 날리는 벽돌을 보며 눈물을 감췄습니다. 그후 1년동안 그아이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내다버리려고한 키보드를 주워쓰며 열심히 스2를 돌렸지만 쓰는 노트북은 사양이 좋지않아 빈번히 튕겼고 키보드의 수명도 거의 다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아이는 스2를 나다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수능도 보고 수시가 합격한이후 노트북을 바꿔주신다는 부모님의 기쁜말과함께 키보드를 생각하던 아이는 그때의 벽돌이 기억이났습니다. 지금도 가지고있는 박스를 바라보고 한숨을 쉬며 유튜브를 보던 아이는 우연히 유튜브로 1년만에 스2를 다시보았고, 그영상이바로 노바님의 3연발 야마토 영상이였습니다. 그 영상을보며 '스2마렵다' 는 놀라운생각을 1년만에 가지고 있던와중 지금이 새벽에 커뮤니티글을 보게되었습니다. 내가 스2를 마렵게 한사람, 슈퍼노바의 키보드를 쓴다면!! 그렇게 자소서보다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저의 모습을보며 오랜만에 희열을 느꼇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글을 마치며 왜제가 그키보드를 가져야 하는지 써보겠습니다

이...아이가...그키보드의..키감을 알까요??

슈퍼노바님의 키보드 후원이 이아이가 스2마렵게 합니다

빰빠바밤빰 

ㅡ스2청정수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