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퍼노바님 저는 19학년도 수능을 마친 백수 고3 수험생입니다. 노바님의 심기를 울리기 위하여 평소에 금지해왔던 저의 슬픈 수험생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일단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가기위하여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학년때 8등급을 맞고 아직 현실을 깨닫지 못하여 열심히 내신공부를 하여 겨우겨우 4점대 등급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3학년 1학기가 마무리 되었고 수시론 안된다는걸 깨닫고 정시로 돌아선 저는 100일동안 독서실과 집을 오가며 수능공부를 착실히 했지만 고작 4개넣은 수시 중 1곳이 농어촌 전형으로 합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수능최저가 없던 전형이라 수능 일주일 전 저는 멘탈이 나가버렸죠 역시나 수능은 생각보다 못 쳤습니다 그러나 수시로는 못가는 제가 가고싶던 대학을 갈 성적은 충분히 되었지요 한 마디로 ‘납치’되었다는 겁니다 ㅠㅠㅠ
컴공과로 진학하지만 컴퓨터와 노트북 하나 없는 저에게 키보드를 주신다면 컴퓨터나 노트북 중 하나를 사서 인증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도 홀로 보내는 저에게 감동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