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숙소 나와서 버스 타고 비응항에서 내림
대충 1킬로 빼면 35킬로.
길은 단순했지만
끝없는 길을 걷는 느낌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았더
그래도 두 개의 색을 가진 양쪽의 바다를 보니
기분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물론 20킬로까지만...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주파했다.
5시에 숙소 들어왔으니, 35킬로를 10시간에 간거다.
이렇게만 내일도 갈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줄포까지 2시 안에 들어가면 흥덕까지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