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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일상고찰 - 2

Broadcaster 잉크__
2019-09-26 11:11:00 32 0 0

"내 아들이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어한다" 라는 말에 나는 몇가지 질문을 했다.


아드님이 많이 놀아봤나요? 공부만 하다가 물리치료학과를 지원한건가요?

서비스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의 의도를 여기서 풀자면 사실 내 직업이 물리치료사지만 나는 이 직업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넓게 나아가서는 의료서비스업 자체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 직종은 생각보다 고된 일을 한다.

물론 남들이 봤을때는 오후 6시 칼같이 퇴근하는 개꿀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마냥 그렇지 않다는걸 확실히 말하고 싶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월급도 괜찮게 받지. 실내에서 일하지. 좋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의료계 종사자에 대한 취급은 의사, 한의사, 약사 이 3가지 사짜직업을 제외하고는 다 형편없다.

운이 좋으면 하루종일 웃으면서 일할 수 있겠지만 이따금씩 고객의 말이나 행동에 눈을 질끈감는 경우도 많다.


혹시 병원에 가서 직원들의 표정을 보고 차갑다 생각한적이 있는가? 그럼 그건 그 사람이 그만큼 고생한다는 얘기다

먼저 웃어줘라 우리도 웃는다

먼저 화내지마라 우리도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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