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오프라인 행사에 대망의 첫 팬미팅이라 기대 만발이었지만 역시나 그스그청이라고 전날 체함과 장염증세로 병원에서 주사 맞으면서 갈 수 있을까 엄청나게 걱정되기 시작했다 ㅠ....(그래도 회사 반차에 약먹고 계속 자니 갈 땐 어느정도 회복했었습니다!!)
혹시라도 안그래도 장거리에 몸에 이상증상이 나오면 쉬고 그래야 했기 때문에 일찍 출발을 했지만 역시 네비에 찍히는 거리는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별 탈 없이 여유롭게 도착하였고 극 I인 저로서는 근처 주차 할 때 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해서 그냥 들어가면 진짜 목석 마냥 앉아있다 올 거 같아서 그것만은 팬미팅을 열어준 대장에게 실례라는 생각에 근처 약국부터 가서 청심환부터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팬미팅 티켓 받으면서 얼어붙기 시작해서 아무생각도 할 수 없기 시작하면서 Q&A는 쓸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그래도 싱호님이현장 분위기를 잘 뛰워주면서 긴장이 좀 풀리기 시작하였고 실물을 처음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체구가 작더라고요 영상에선 한 없이 포스를 품어내는 대장이었는데 싱호님 옆에 있어서 그런지 더욱 작아보였지만 그래도 작은 체구와 얼굴이지만 코는 두각을 보여줘서 제가 눈싸람 팬미팅에 온 것을 실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Q&A도 즐기고 참여 게임 마지막 용기를 내어 정답을 맞추고 올라갔는데 제 닉넴을 듣고 알아봐주셔서 감동했지만 팬미팅 오는거에 운을 다 썻는지 눈싸람한테 악어를 질 줄이야..... 아이엠으로 갤럭시도 외쳐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ㅠ 앞에 트수분들까지 팬미팅 똥손 트리오로 낙인될 거 같네요............
그렇게 뒤에 대장의 무대를 즐기고 성황리에 팬미팅이 끝나고 드디어 1대1 사인회를 시작하는데 청심환이고 뭐고 다 소용없이 진짜 얼어붙기 시작해서 생각한 대화는 기억이 아무것도 안나고 상황에서 애드립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첨에 닉 만들땐 몰랐는데 닉이 진짜 비슷하신 분이 있으시더라고요 대장 얘기에 맞장구도 치고 영화 얘기도 하고(스토리에 박제된 트수가 접니다...) 친구들한테 추천까지 했다고 얘기까지 했네요 그리고 사진은 정말 긴장되서 대장의 셀카만 부탁드렸네요 다음기회엔 같이 찍어보겠습니다!!!
대장의 첫 팬미팅에 참여해서 정말로 재미있었고 대장이 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1년에 한 번씩은 밖으로 나오는 행사를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아냐 사진을 잃어버렸는데 분명자리에선 챙겼는데 차에 갈때까진 꽉 잡고 갔고 잠깐 내려놓은 건 사인 받을때긴 한데 밖에서 잃어버린건 아니겠지???? 그럼 우리 대장 진짜 수치사 할지도 모르니 그것만은 아니길.....
눈싸람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