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양 0

문뜩 헛소리를 쓰고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어!

뭔가 누군가가 읽어준다는 생각을 하니 위로가 저절로 되는 곳이라서

그리고 이 공간은 나나양과 그 트수들이라 다들 따뜻하다니까! ㅋㅋㅋㅋ

타임캡슐에 나름 새해 다짐이다 라고 굳게 먹은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벌써 힘들어... ㅋㅋㅋㅋ

원래 깨라고 있는 새해 다짐이지만...

몸이 힘들어지니 멘탈도 바사삭!

(고추 바사삭! 맛있겠다.)

근데 사실 또 그러면서 하나를 더 다짐했었는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더라고

주변에서 보니까 동경의 대상이 될만한 사람들은

지금의 나처럼 뭔가 포기하고 싶고

바닥이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점프할 발판이라는 생각으로 뛰쳐나가더라구

마음의 회복이 빠른건지 아니면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인지

그게 진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느낌이 들더라구

나는 뭔가 바닥이라는 생각이 들면 포기하고 눕고 싶은데 말이야..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부터는 나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생각이 들면 개구리처럼 점프해야지란 생각을 하면서 사는데

지금이 그때인 것 같아

마음을 다시 바로 잡을 시기!

원래 작심삼일도 3일마다 하면 1년도 충분하지 ㅋㅋㅋㅋ

또 배우고 싶은 게 있어서

주말에 예전에 알던 형을 보게 되었는데

와... 왜 동경을 했던 대상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어

대화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형인데 말솜씨가... 미쳐..

정말 부러운 말솜씨야..

군더더기 없는 위트에 말에 배려가 묻어나오는..

유려한 말 가운데 배려와 조심성이 묻어나오는?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있으니 문득 나나양이 떠오르더라구

나나양도 가끔은 발음 때문에 흔들리지만 유... 유려... ?한가?

ㅋㅋㅋㅋ 어쨌든 배려와 조심성이 묻어나오는 말솜씨를 가졌다고 생각해

나도 그런 말솜씨를 가질 수는 없지만 지향해보려구 노력중이야.. 그러다 보니 말을 안하게 되더라.. ㅋㅋㅋ

지금까지 헛소리 였구요! 감사하구요! 일기장 만들어줘서 고맙구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