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들어와따
집에서 운동을 하고 씻으려는데 나나양이 아직도 방송을 하고 있어따
반가움에 들어가자마자 '나하나하'를 외쳐따
나나양이 닉네임까지 읽어주면서 인사해조따
그런데,,
나나양이 날 방에 가두고 패기 시작해따
나때문에 오늘 다시보기는 없다며 다시보기를 인질로 잡아따
당장 내가 볼 나시보기도 문제지만 트수들의 탄식과 안타까워하는 모습에 너무 미안해져따
그래서 인생 첫 도네를 해따
바람비와 함께 사과를 하고 나시보기를 돌려달라고 말해따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내 도네가 방송에 나가질 않아따
첫 도네인데 혹시 프로그램 오류로 방송에 송출되지 않았나
아니면 내가 뭔가 잘못 설정해서 그런가 싶어서
호다닥 나시보기를 찾아보아따
근데 아무리 찾아도 나시보기가 없어따
이 때 잠깐 쎄했지만 패닉에 빠진 나는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가 없어따
채팅창에 트수들에게 물어봤더니 영도때문에 밀려서 안나오는거라고 친절한 트수들이 알려줘따(ㅠㅠ)
그러고 내 사과도네가 올라갔다
그런데,,
사실 나시보기는 나나양의 설정 실수로 이미 없어져 있던 것이어따
늦게 들어온 나는 당연히 이 사실을 알 리 없어따
나나양에게 당한 것이어따
나나양에게 당한 것이라는 사실도 잠시
나나양이 '야, 우냐?'를 시전해서 나는 안도감과 당했다는 생각에 열심히 울기 시작해따ㅠㅠ
이렇게 한바탕 소동이 지나갔고, 나는 첫 도네를 바람비로 쏘게 되었다,,,
대충 막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나나양, 있잖아.
난 그래도
나나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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