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속으로 대구를 갔다왔다
원래 주말에 약속을 잡으려했지만 주말에는
내가 삼촌 결혼식을 가야해서 오늘로 잡게됬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빨리 준비했다면그냥 버스 타고 터미널에 가서 느긋하게 갈 수 있었지만 문제가 생겼따
일찍 일어났는데 문제는 씻고난뒤였다 드라이기가 망가졌다...
어제 쓰고 떨어뜨렸는데 아마 그때 망가진듯하다
일단 최대한 선풍기로 말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갔지만
버스는 nanayaBYE nanayaBYE ....어쩔수없이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갔다.... 택시비 소름......
어제 예매하고 출발 5분전 도착 휴우.....다행이야 안늦었네.....
버스 타서 나나양 방송 잠깐 보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다 그리고 거의 다 와서 깼는데
비몽사몽으로 내려서 택시 타고 약속 장소에 갔다
생각보다 멀어서 택시비가 좀 많이 나왔는데
도착해서 지갑이 찾는데 지갑이 없따.......
그래서 다시 터미널로 돌아갔다......
그리고 내가 타고 온 버스를 찾았다
다행히도 버스가 아직 안가고 있었다
기사아조씨가 찾아서 보관하고 계셨다
아조씨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택시기사아조씨도 기다리고 계셔서
죄송해서 마실꺼라도 사다 드린다고
잠깐 편의점에 들려서 아조씨꺼 사서 택시에 타고
다시 약속 장소에 가던 중에 조금 늦는다고 연락하려는데
폰이 없었다 아조씨 폰 빌려서 전화 걸어보니 편의점이였다
허......일단 보관해달라고 부탁한 뒤에 약속 장소에 갔다
택시아조씨 감사했습니다 ㅠㅠ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역시나 내가 제일 늦었다...
친하게 지내던 형들 4명 정도 있었는데
그 중 한 형이 원하는 곳에 취업해서
축하해준다고 일찍 모이기로했는데 내가 제일 늦어버렸다....
그래도 늦은 이유를 설명하니까 이해해줬다
그리고 돈까스 먹으러 갔는데 폰이 없어서 못 찍었따....
형들은 음식 나오자마자 먹고 있고....
빌려서 찍으려 했지만 그냥 포기....
형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볼링치고 카페 갔다가
버스시간때문에 먼저 일어났다 다시 택시 타고 터미널에 가서
폰을 찾고 올라갔는데 생각해보니 가는건 예매를 안했네....
킹쩔수없지만 다음 버스를 타려했는데 1시간 정도 남았네?...
배도 출출하고 해서 터미널 안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돈까스 먹고 초밥까지 햄복해.....
양이 약간 모자랐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까 괜찮았다
그리고 버스에서 자고 버스는 시간이 좀 애매해서
또 택시......교통비 이렇게 많이 나간건 처음이였다
집 근처에 와서 배라에 들렸다
나나양 방송 보면서 냠냠 마시써~
그리고 나나양에게 맹세하는데 나 나나양 방송 보면서
게임 안했어! 진짜루 못 믿겠으면 믿지말던가 흥!....
오늘 아침에는 맥마님 푸린님 초봄님이랑 스쿼드 하고
저녁에는 코쨩 감쨩 학살님이랑 스쿼드!....
역시 우주대스타 나나양! 인기 엄청나!
오늘의 나나양은 nanayaMujjinnana nanayaMujjinnana
다른 분들도 디게디게 잘했다.
그리고 합방 끝나고 방종 전에 나나양이 노래를 불러줬다
나나양 노래는 언제나 들어도 좋아! nanayaLight nanayaLight
내일은 나요일! 그리고 나나양이 수요일에도 휴방한다고 했따
이틀동안 못 보니까 지갑 무겁게 하라했는데
음.....노력해볼께!......
근데 안걸리면 괜찮은거 아니....아니야 ㅎㅎ;;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많았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다행히 잃어버린 거 없고 다 찾아서 좋은 하루였다
오랜만에 많을 일들이 있어서 일기가 길어졌따
일기 쓰면서 생각났는데 난 목요일에 못 볼 가능성이 높따!.....
만약 보더라도 방송시작하고 잠깐? 보고 못볼꺼같다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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