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벽부터 해서, 뭔가 하루종일 나나양과 함께한 것 같은 기분.
우선, 월요일 새벽. 나나양이 오전 방송을 한다고 해놓고는
새벽시간 방송을 켜서 레식을 했다.
아마도 사장님과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간 모양.
그런데, 이럴수가. 나나양의 레식에서 이런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
나나양의 에임과 나나양의 판단, 나나양의 서칭 등등 모든 것이 그저 빛 이었다.
혼자서도 연습하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하면서 정말로 레식의 실력이 늘은게 보이는 순간들이 여러번 보였다.
나도, 다른 청자분들도, 그리고 같이한 사람들 모두가 놀랐다.
본인도 꽤나 뿌듯해 한 듯?
그래서 난, 오늘 출근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종까지 지키게 됐다.
나나양의 오늘 에임과 내 인생이 레전드였다.
그렇게 3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나서, 출근중에 나나양의 방송이 켜졌다.
오늘은 (놀랍게도) 배그 스쿼드 합방이 아침부터 잡혀있었다.
멤버는 이전 같이 동고동락을 함께 해왔던 맥마님과 푸린님. 거기에 중반부터 참여한 연초봄님까지.
이 스쿼드에서 누가 캐리를 할지는 불 보듯 뻔했다.
당연히 나나양. ㅋㅋㅋ 사실 네명 모두가 매우 잘했다.
치킨도 뜯고, 특히 나나양의 나구팔은 불을 뿜는 장면도 많이 나왔고 AR 에임도 꽤나 세쿠시했다.
나나양이 배그 스쿼드로 이렇게 잘하는 모습을 본게 간만인거같다.
이전에는 빡겜 스쿼드 꾸려서 빡빡하게 할 때 배그 잘하는 모습 보면서 느꼈던 그 설렘과 떨림을 다시 느낀 방송이었다.
그렇게 방송하다가 일단 자러간 나나양. 오늘은 코렛트님과 누군가와의 저녁합방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내 하루가 갔고, 8시 방송 온에 따라 들어온 내 인생이 두번째 레전드였다.
멤버는 (치킨쿤님 대신 나타난) 감블러님, 오버워치 현역 프로리거 학살님, 그냥코렛트님이었다.
이 스쿼드도 누가 캐리할지는 불보듯 뻔하다.
나나양 ㅋㅋㅋ. 거기에 블러님도 학살님도 프로하던 그 실력이 어디 안 갔더라.
그리고 코렛트님은 어디 갔더라.
아무튼 그래도 치킨도 먹고 나나양도 다른 분들도 꽤나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이었어서 정말정말로 보기 좋았다.
여기서도 나구팔은 불을 뿜었고, AR 에임도 역시나 세쿠시했다.
흐음....나만의 작은 나나양이....앗
아무튼 그렇게 방종을 하고 출근하러 간 나나양. 나도 출근을 위해서 자야하는디...
이제 자러가는 내 인생이 세번째 레전드다.
내일부터 이틀간 나나양 방송 없다니까 일 바짝 해놓을 심산이다.
그런데 이래놓고 비정기 방송을 켜진 않겠..지?
켜도 마크정도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나나양 쉬는동안 바람 조금만 피고 외화 유출 안하고 기다리고 있을게.
그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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