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양 0

요즘 일기를 하루 지나 쓰는게 습관이 들어서 큰일...

매일매일 써야합니다...라고 다짐다짐

그런데 요즘 나나양이 트게더 섹시양 우후양을 잘 안달아줘서 의욕이 조금 떨어지는건 사실

그래도 일기는 내 일기니까

일요일은 나나양이 뭔가 기운빠진 목소리로 나타나 뜬금없이 raft를 했다.

raft랑 비슷한 게임은 해본 적이 있는데 그 게임의 조금 더 제대로 만들어진 게임이랄까.

다른 방송에서 이전에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왜 갑자기 나나양이 이걸 들고왔는지는 알 길이 없다.

평소에 갈고리를 수집하던 나나양이 오늘은 갈고리를 열심히 던졌는데, 갈고리 에임상태가 크흠...

원래 이렇게 에임 중요한 어려운 게임인건가 살짝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멀티로 친구들이랑 하면 분명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찐나양에게 그런건 없지 뭐...ㅋ

암튼 그렇게 열심히 상어랑 부비부비하고, 땅거지처럼 줏어먹던 나나양.

갑자기 사장님들의 열화와 같은 도네가 밀려왔다!

뭐지...이게 말로만 듣던 나루먼쇼 인가

사장님들이 도네이션을 하는것에 이유가 없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큰 금액이 계속해서 터진걸 나나양 방송보면서 거의 처음 본거같다.

합이 300이 훌쩍 넘었다는데, 근 이틀간 나나양 행복사 연속으로 당하는거같다. 심장에 무리가 가진 않는지 궁금

암튼, 그렇게 나나양이 사장님들에게 돈으로 맞는걸 보다가, 잠깐 졸기도 하다가..

무난한 일요일이었다.

나나양이 요새 다시 배그를 잼나게 하는거 같아서

에이팩스는 잠깐 접고 (사실 한번 핵 러쉬가 있었어서 게임에 정이 떨어지기도 했다.)

배그를 요즘은 하고 있는데, 한창때 만큼은 아니어도 한 70% 정도까진 실력이 올라온 거 같다.

(한창때라고 해봤자 KD 2 정도였으니까 뭐..)

근데 이 게임, 확실히 개복치 하는게 좀 스트레스이기는 해

열심히 파밍하다가 표표 하고 죽으면 슬픔...

암튼 배그할때마다 느끼지만 나나양은 배그를 참 잘하는 것 같다.

오늘부터는 다시 일기 당일날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은 오늘 일기가 두 편이 올라간다는 의미.

지금도 나나양 배그하면서 뭔가 변명같은 자기 실드를 치시는데,

그래도 귀여워요 응. 그렇다고 하지 뭐.

의욕이 떨어진 모습이라

그래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