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나양의 정기 휴방일인 나요일!
매주 화요일 아침시간에는 연구실 미팅이 있기 때문에 나요일날 나나양방 휴방은 나에겐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쓰고 싶었다. 나나양이 방송을 켜기 전까진
휴방이라고 쓰고 방송은 아니고 그냥 게임하는걸 켜놓은거라고 말하는 나나양 당신은 대체...
그래도 지난주 주말쯤에 징검다리 휴방이 많았어서 나나양 스스로 심심하기도 하고
뭔가 찔렸나보다. 방송 켜준게 암튼 고마워요.
대신 미팅중이었기 때문에 초반부는 제대로 나나양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다.
오늘 나나양은 배그를 한다고 했는데, 아마 최근에 배그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합방환경과 더불어 에이팩스 게임도 나오고 그래서 배그에 정을 쏟지 못했던 것 같다.
갓-겜의 반열에서 슬슬 내려오는 걸까...배그를 같이 하자고 하면 사람들은 잘 안 해준다
오히려 레식이나 다른 게임들 합방이 더 많은 것 같은 요즘 나나양 방송....
그래서 '그' 배그 '또' 하냐는 말을 요즘엔 잘 하지 못한것 같다.
암튼, 내가 나나양에게 반한 건 배나양이었다.
그 특유의 헤드에임서칭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젠 시그니쳐가 된 견착양
솔로를 더 잘하는 그 고독한 눈표범같은 나나양의 모습.
(적어놓고 보니 구아아아악)
이전만 같진 못하다고 해도, 폼은 죽을 수 있지만 클라스는 영원하다고
나나양이 딱 그렇다. 에임은 때때로 흔들리고 아프긴 한데
손 풀리고 집중하면 예전 그 시절 나나양의 모습이 한번씩 나타난다.
오늘도 그랬다. 치킨 한 번 먹는건 미팅중이었어서 못 봤지만
두번째 치킨 먹는건 봤는데, 그 시절의 나나양이 잠깐 보였다.
그러고 상위권에도 올라가고, 마지막 판도 서클이 좀 이상했어서 그렇지 킬도 멋있게 따고
카구도 잘 쏘고, 암튼 섹나핫나였다.
참...예전엔 이런 모습 보여줘도 반응도 못했는데 요즘은 나나양 스스로도 555555를 해달라고 하니
나도 ㅗㅗㅗㅗㅗㅗㅗㅗ를 해줄수 밖에....
암튼 오늘은 좀 멋졌어 나나양?
방송 내내 배그만 한거 되게 간만인거 같다 그쵸?
원래 이런 방송이었는데
어제는 5시간 30분동안 젓챗만 하고
오늘은 4시간동안 배그만 하고
참말로 신기하고 재미난 스트리머야 나나양
암튼 오늘 휴방은 좀 알찼고 앞으로도 이런 휴방이었음 좋겠다.
방송을 은유적으로 표현한거고, 심심하면 나나양 방송켜도 좋지만
쉴땐 푹 쉬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제 나나양 나이 마냥 젊지 않아 알지? (3초 죄송합니다)
아무튼, 나나양이 애도 아니고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길게 오래 봅시다 나나양.
(적어도 빛 설 수 터지기 전까진 ㅎㅎ)
이제 퇴근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엔 유튜브를 보고
집에 가서는 에펙을 해야겠다. 요즘 이 겜 너무 잼나요. 초창기 배그하던 그 시절 재미임.
암튼, 잘 자고 내일 보자. 나랑해 사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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