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빠가 재밌어서 방학때 마다 해왔음
문제는 저번주 일요일
저번주 일요일에 남친 부모님을 만나기로 했음. 진짜 비밀연애 할수 있었는데 남친이 카톡에 우리 사진을 프사로 올려버린거임 ㅠㅠ사진 자체가 너무 알콩달콩이라서 남친이 어머니한테 전화 왔다하더라 ㅋㅋㅋ 그 전화로 일이 커지고 빠른 만남을 갔게 되었습니다
네 전화는 수요일 만남은 일요일.... 너무 급성사한 만남이라서 ㅋㅋㅋ 내가 제정신이 아니였음 남친이 3형제중 둘째인데 셋째형님는 우리 동거 시작한 이후 어떨결에 들켜버림 그래서 셋째형님은 상황을 알고 있있음
일요일 만남날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첫째형님과셋째형님 어머님 아버님이 걸어 오시는데 진짜 오줌 지릴뻔 ㅠㅠ
정말 멘탈이 가출한채로 이야기를 나눴음
그러다가 아버님이 남친보고 설날에 얘하고 헤어지고 내려와라 하면서 화난톤으로 말하시길래 정말 울뻔함
남친은 ㅇㅋ 안내려감 하면서 제 손목잡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더러운 일 다 치우고 대학만 열심히 다녀서 스펙이라도 높여서 인정 받아야 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휴... 이런 사랑이 이렇게 힘드네요
날달책상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