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난 지친 몸을 데리고 술바에 갔다. 오늘도 여기저기 시끄럽고 다들 신난 뜻이 들떠있으며서 춤을 추고 있었다. 난 바의 테이블 쪽에 다가가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점주인이 다가와서 이렇게 묻는다. " 아가씨 오늘은 어떤 걸 드시겠습니까? "라는 말에 난 " 아져씨 오늘은 난 지쳤어 이 기분을 풀어줄 달달한 칵테일 좀 줘, 그리고 눈 호강으로 취향에 맞게도 데코해주고 그런 술 있지? "라고 말하자 점주인은 그런 술이 있다며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후 핑크빛의 안에 벚꽃이 들어간 칵테일을 나에게 내밀었다. " 여기 나왔습니다. ", " 이게 뭐지? 예쁘면서도 달달한 향이 나는 칵테일이네...이게 뭐지? " 라는 질문에 점주는 " Cherry Blossoms이라는 칵테일 입니다. " 라고 말했다. 색이 핑크빛이고 달달한 향과 얼음안에 든 식용 벚꽂은 나의 눈과 코, 미각을 자극시켜서 난 못 참고 cherry blossoms 칵테일을 내 입에 갔다 대고 한 모금 마셨다. 난 그 칵테일을 마시는 그 짧은 시간동안 벚꽃의 향이 퍼져서 내 몸안에 스트레스를 풀는 느낌도 들었다. 그런 내 모습에 난 오늘은 이 cherry blossoms 칵테일에 푹 빠진 첫사랑은 하는 소녀가 된 기분의 하루가 되어 오늘 밤도 그렇게 술에 취하였다.
아둔토리다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