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공지를 쓰고 잠적한 지 대충 40일 조금 넘었는데 이 정도면 사실상 은퇴나 다름없다 생각해서 이제는 복귀 할 거라는 희망은 접었지만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전혀 짐작도 안가서 이유는 들어보고 싶기에 요즘에는 언젠가 생각 정리가 끝나면 무슨 글이라도 쓰러오진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트게더에 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던 트게더라는 곳이 오래된 잠적의 영향으로 이때다 싶어서 소문 듣고 어그로 분탕치러온 평소에 듣도보도 못한 역겨운 사람들이 생겨난 걸 시작으로 조금만 부정적인 늬앙스가 보인다면 아무렇지않게 쌍욕을 시전한다던가 싸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점점 진흙탕으로 변해가는걸 보면 괴리감이 들고 씁쓸해집니다...
(처음보는 닉네임이여도 안 그런 사람들 많은 거 알고 있고 딱히 누군가를 저격하려고 쓴 글도 아니라 굳이 더 디테일하게 적진 않겠습니다)
무튼 잠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트게더의 분위기가 좋진 않을거라는건 저같은 사람도 쉽게 예상가능한 부분인데 이걸 두부님이 몰랐을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데 그걸 떠나서 이 혼돈의 카오스가 오늘 갑자기 찾아 온 것도 아니고 일주일도 더 됐는데 해결은 커녕 이렇게 방치만 할거면 생각 정리가 돼서 이야기 하러 오기 전까진 그냥 아무도 글 못쓰게 막아놓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yeonTT
댓글 7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