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이 기간인 만큼 쓴 소리 하는 분들이 늘어나서 잠깐 끄적여 보자면...
저는 일단 3년차 땃쥐고요..둡쟝이 잘못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다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나중에 둡쟝 돌아왔을 때, 납득할만한 이유를 들고 온다면
난 그런 줄도 모르고 안 좋은 말 했다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요?
물론 쓴 소리 하는 땃쥐분들의 심정도 십분 이해 하지만
나중에 괜히 그랬나? 생각할지도 모를 땃쥐분들을 위해? 끄젹여 봅니다
다들 아님 말고? ㅋㅋㅋ 극혐 하잖아요?
그래도 한 달은 너무 하잖냐 라시는 분들께는
제가 겪은 일을 예를 들자면 전 닉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양이 집사입니다
4묘를 키우고 있었고, 올 해 4월에 둘째가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그 때 한 달 넘게 아무것도 못하고 무력하게 지냈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고, 그나마 2주 정도 지나서는 지난 연락들 보거나 무슨 일들이 있었나 인터넷 뒤져보고
유튜브도 보고 좋아요도 누르고 했었습니다.
그러고도 6월 까지는 힘들었네요.
사람마다 시련을 극복하는 기간,방법은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누구는 몇 일 쉬면 극복해서 아무 일 없이 하는가 하면 누군가는 또 오랜 기간을 끙끙 앓기도 합니다.
그런 점들을 이해한다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전 둡쟝이 하트 눌렀다는 거 보고 '아 신상에 문제는 없나보구나' 하고 안심했는데
다른 분들은 하트 누를 생각은 있으면서 기만을 해?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 보고
알고는 있었지만 '아 진짜 사람들 생각은 전부 다르구나' 라고 또 다시 느꼈네요
그리고 구독은...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후원 시스템이니 기브 엔 테이크를 바라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굿네이버스나 이런데다가 뭐 바라면서 후원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잘 되었음 하는 마음에 하는 거니..
뭐 암튼 제 생각은 그래요. 앞에 적었듯이 사람들은 다 다르니까 구독 관련 쓰신분들이 잘못 됐다는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살다보니까 침묵이 답일 때가 있었습니다.
연두부님도 지금 그런 상황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쓴 소리보단 보고싶다! 라고 글이 더 많았으면 해서 장문충 해봤습니다 ㅎㅎ
연두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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