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만에 이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요즘 즐겨듣는
인디 곡들을 몇 곡 가져와봤습니다
1. 구만(9.10000) - 파란만장
발매: 2022. 8. 6.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곡입니다
레트로틱한 인트로로 시작되는 이 곡의 뮤비는
파란만장했던 10대를 그리워하지만
덕분에 한층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즐겁게 풀어냅니다.
2. 쿠인(quinn_) - 진혼곡(鎭魂曲) (requiem)
발매: 2021. 10. 3.
카서스 궁극기인 진혼곡을 유튜브에 검색했다가
얼떨결에 추천받은 곡입니다
시티팝 풍의 멜로디로 시작하는 이 곡은
죽음을 결심한 한 여자가 사랑하는 이에게
담담하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를 노래합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 노래와 비슷한 느낌의 가사를 가졌지만
분위기는 정반대인 곡도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곡이라 이 곡도 함께 첨부합니다
+) 이츠(It's) - 유서
발매: 2020. 12. 4.
이 곡은 방금 소개해드린 진혼곡과 비슷한 느낌의
가사를 노래하고 있지만 비교적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진혼곡과는 다르게 시작부터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곡을 전개해나갑니다
이 곡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죽기 전 유서를 쓴다고 생각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녹여냈습니다
(이 곡이 수록된 199N 앨범의 곡들 전부 좋으니
한번쯤은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실리카겔 - NO PAIN
발매: 2022. 8. 25.
마지막으로 추천드리는 곡은
요즘 인디씬에서 제일 핫한 밴드
"실리카겔"의 신보입니다
"젊고 용감한 사운드"라는 소개처럼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되는 이 곡은 질주하는 시간을 부숴
시공을 초월하겠다는 실리카겔의
심오하고도 용감한 포부를 담은 곡입니다
오랜만에 곡 소개글을 쓰려니 노래가 몇 곡 없네요
다들 둡요일 평안히 보내시길 yeonDub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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