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사이둔기님 내일 부터 운동 하는 주다.
지금 연락 왔다. 이번주 스케쥴 어케 짤거냐고....
벌써 심장이 살살 두근거린다.
씨발 진짜 공황이 맞나싶기도 하고
써번트 증후군 마냥
댁 아드님은 존나 심신장애가 있는 대신
능지가 존나게 높습니다 같은거 였으면 차라리 나았겟다.
그럼 맨사 가입해서 능지 대결, 누가 씹창 써번트인가 대결 하면서 살았을텐데...
쨋든 운동 갈 생각 하니 좀 막막 하다.
가짜 사나이 보니까 씨벌 진짜 더 자괴감 드는거 같다.
나도 운동 좀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씨발년아 추석때 그냥 쳐 누워있었잖아
배부른 돼지도 행복할테고, 배고픈 소크라테스도 행복할텐데
사람으로 태어나 좆돼지가 된 나의 모습엔 어떠한 만족감도 날 행복하게 해줄 수가 없다
오 좀 그럴싸 한 말이다! 마치 "인간은~ 반복한다~" 급은 아니지만 갑자기 존나 만족스럽네 쎾쓰ㅋㅋ
응 씨발년아 거울봐 존나 불행해, 니 배때지에 지방만 존나 만족스러워
쨋든 운동을 한주 해 보고 다음 주 부터 주도적으로 스케쥴 스스로 정하겠다,
첫주는 시간 테이블 남는데에 넣어 달라고 했다.
웃긴거는 거기서 또 찐특이 나와버렸다.
"이건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고~ 첫주를 해봐야 앞으로 스케쥴을 잡기 용이 할거 같아서 ㅎㅎ;"
안보낼려니 씨발 이새끼는 지돈 쓰고도 존나 의지 없네 씨벌 나약한새끼 이럴거 같고
보낼려니 존나 찐특이라 주절주절 주접떠는거 같고
근데 그냥 보냇다.
의지 있는 찐따가 되야지, "대충 니가 정한시간에 갈게 씨발아 귀찮으니까 알아서 정하라고 ㅋㅋ"
가 되면 안될거 같았다.....힝ㅠ
각설하고
티셔츠 살려고 저번에 전화 걸은데 말 했다.
16000원 까지 해준다고 한다.
20장 주문 할테니 30만원 가능한가요 물어보니까 많이 웃으셧다
웃음안에는 하 씨발년 진짜 ㅋㅋ 같은 느낌도 잇엇지만 내가 봣을때 그 옷은 만원떼기 해도 될거 같아서 나도 질럿다...
물론 저렇게 말 하기 전에 이 시국에 사장님도 정말 고생 많으시지만... 이라는 너스레도 넣었으니까
일단 나도 대충 예의는 지켯다고 본다.
마! 돈 내는 사람이 죄인이 되어줬는데! 비지니시 하는 사람이면 이정도 디시카운트 해주야지! 안글나!
아 지금 나도 2만원도 아쉽다고 ㅋㅋ;;
쨋든 오는 주 운동 때려보면서 방송도 좀 해 볼 수 있으면 해야지....
존나 나태한새끼....
아 맞다 턱에 여드름이 낫다.
씨발 마스크새끼 진짜 존나 말도 안되는 여드름 주고 감
아니 짤 싸이즈가 안나올거 같아서 일부러 손독 오르게 할려고
자기전에 ㄹㅇ 쥰내 보듬어 줫다
씨벌 다음날 일어나니까 무슨 하..난 턱에 스펠렁키2 우주 입구 열린줄 알았다 씨발 역겨워
쨋든 손대면 좆될거 같았는데 이걸 손 안대도 운동하는날 까지 씨발 이렇게 살아야 하잖아 그건 안되지
하면서 압출을 성공 했고, 지금 턱에는 붉은 자국이 남아 있다.
진짜 머리나는 약 턱에 한번 발랏다가 씹창 나고, 씹창이 좀 가라앉으니까 좆창이 나있네
수염 가지고 싶어서 발랏는데 ㄹㅇ 효과가 좀 있긴 했나보다
수염이 존나 빨리 자란다. 난 군대에 있을때도 면도를 거의 2주에 한번 할까말까 했다.
지금은 3~4일만 지나도 면도 해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웃긴건 모량은 그대로고 모질도 그대로인데 씨발놈들이 길이만 존나 빨리 자란다.
뭔가 이 더러운 몸뚱이에서 탈출 할려는듯한 느낌이다. 설마 니들도...
쨋든 안하던 운동 할 생각 하니까 지금 존나 불안하다. 그래도 해야지... 내 몸은 죄가 없다
나약한 정신이 죄질이 나쁘다. 하지만 죄값은 몸이 받는다.
몸이 빡돌아서 터져버리기 전에 운동 해야지 암암
존나 의미도 없는 글을 줄줄 적어놨네 어 잠만 놓았네의 준말이 놨네 맞나, 한글날이 엊그제인데 하...
진짜 돌아가신 새종머앟님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면
씨발놈아 장영실한테 왜그랫냐 물어보고 같이 운동 가자 해야지.
-피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