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터졌다 그래서 따듯한 물도 안나오고 난방도 안됐다.
방송은 해야 되니까 찬물로 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됐다.
샤워기에서는 얼기 직전에 줫나게 차가운 물이 나왔고 나는 정수리를 적셨을때 그때라도 멈추고 모자를 쓰고
방송을 했어야 했다.
샤워를 7시에 시작을 했는데 평소에는 10분이 채 걸리지않던 샤워가 30분이 넘게 걸렸다.
그래도 샤워 할때 노래는 틀고 싶어서 자동 재생으로 해놨는데 노래가 중간에 인간실격 플리가 나왔다.
죽고 싶었다. 너무 서러웠다. 엉엉엉엉
암튼 샤워를 끝내고 방송을 켰지만 이 허약한 몸은 갑작스런 무분별한 온도폭행에 버티지 못 했다.
그래도 방송을 어찌어찌 하긴 했다. 자랑스럽다.
갈틱 이후 저챗 시간에 오늘은 턱걸이 덤벨컬 힘들다.자비를 베풀어주십시요 라고 했지만
우리 시청자들은 자비가 없었다.
이제 나는 시청자를 패는 스트리머는 사실 몇명쯤 자기를 안봐도 되는 머기업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시청자는 스트리머의 말을 절대!! 듣지않는다!! 시청자를 팰수도 있어야한다는걸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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