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이 유관순열사 순국일입니다
유관순열사 초혼비
오호, 여기
발구르며 우는 소리
지금 저기
아우성치며 우는 소리
하늘도 땅도 울고
바다조차 우는 소리
끝없이 우는 소리
임이여 가십니까
임이여 가십니까
이 겨레 나갈 길이
어지럽고 아득해도
임이 계시옴에 든든한 양 믿었더니
두 조각 갈라진 땅 그대로 버리고서
천고의 한을 품고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열사께서 옥중에 있을때
잔악한 왜경은 이미 어린 열사의 부모님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나오는 내용이라죠
20억정도의 저예산 영화이지만
연기자들의 연기만은 고퀄리티이니
다들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을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