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님 요새 나는 밤에 잠을 잘 자기 시작했다! 그래봐야 3-4시가 돼야 잠들지만ㅎ
해가 뜰때까지 잠이 너무 안 와서 뒤척거리다가 지쳐 잠들고 얼마 못 가서 피곤하게 깨던 때보다 훨씬 낫다.
더 빨리 잠들기도 하고 전보다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당! 행복해! 잠을 잘 자는건 감사한 일인것 같다 :)
아침에 일어나면 대충 요거트 하나랑 물 한잔 마시고 알바를 간다. 한 시간정도면 청소 일은 끝이당
일이 끝나면 10시에 운동을 갈 때도, 집에 가서 밥을 먹고 11시에 운동을 갈 때도 있다
운동은 매일 가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2~3일에 한 번씩 간다 ㅠ 오늘은 운동 안 가는 날..
잠깐 쉬었다고 다시 물몸이 돼서 한번만 운동해도 온몸이 두들겨맞은것처럼 아프다;; 그제 운동갔다가 어젠 못일어났다 ㅋㅋ
오늘은 딱히 외부 스케줄이 없었다, 그리고 오늘 업로드 예정이던 브이로그에 문제가 생겨서 오늘 영상이 빵꾸가 났다......
어차피 쉬는 거 그냥 쉴까 하다가 노래 업로드를 한동안 안 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노래가 마려워서 바로 녹음을 시작했당
내 음색이랑도 어울리는것 같고 평소에 너무너무 좋아하던 이선희님의 여우비를 불렀다.
녹음-믹싱-촬영-편집에 하루의 반절은 날려버렸다 :O 할 거 다 하고 업로드를 하니까 해가 지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K-LKj1jerQI
영상 업로드하고 나서는 아이패드로 그림 연습을 했당.
아이패드,,사고 나서 솔직히 계속 안 썼는데, 한 4일 전부터 매일 그림 하나씩 그리면서 감도 익히고 그림 연습을 하고 있다
매일 다른 그림체, 다른 채색에 도전하고 있는데.. 오늘은 분필? 크레용? 느낌으로 일러스트를 그려봤당
오늘의 내 기분처럼 뭉글뭉글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그린다는게 그만 커플그림을 그렸다.
울적했다.
자폭한 기분이었다
ㅠ............... 남자친구 사귀고픈 마음 한동안 없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건지 요즘 또 커플들이 부럽당 ;ㅅ;
이번 크리스마스도 이대로면 트수들과 훈훈하게 보내겠는걸..?
그림까지 그리고 나니까 시간이 8시가 넘었당. 대학교 동기가 우리 동네 근처라고 불러서 나가서 마라탕이랑 꿔바로우를 먹었당
그러고 오늘은 집에 일찍 왔다 :P 한 11시 반쯤 집에 도착했나? 술도 맥주 한 잔 마시고 안 마셨다. 나자신 기특해!
와서 숙제처럼(?) 화장한 날이니 ㅋㅋㅋ 셀카를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당.
몇일 전에 협찬을 받아서 턱이랑 윤곽에 주사를 맞았는데.. 윤곽은 2주 후에 효과가 난다니 모르겠고
턱살이 확실히 없어졌당 ㅇ_ㅇ 현대의학은 신기하다. 이제 고개 숙여도 턱 안접힌다. (물론 일부러 만들순 있음)
셀카를 찍고 나선 바로 씻고 컴퓨터에 앉았당.
내가 뭘 하고 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진 않을까 싶어서 트게더에 일기를 쓰기로 했당
이젠 다 죽은 트게더지만 ㅋㅋ 누군간 보겠찌~! 한 명이라도 봐주면 된거당 헤헤..
난 이거 쓰면 컴터 끄고 바로 누워서 자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그래도 한두시간이면 잠든당
내일은 OOO와 콜라보한 OOO 영상 촬영(비밀임 ㅎ)과 작곡 레슨도 있는 날이라서 최대한 빨리 자구 일찍 일어나야 한다!
그럼 트수들도 알차고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며~
내일 또 일기 써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