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을 일정을 조져놔서 둘쨋날은 아침일찍부터 이동하자해서
7시에 거리로 다시 나왔습니다
도쿄 근처에 있는 시장
일본스러운 뭔가 있을까 하고 찾아가봤습니다
한바퀴 삥 돌았는데 신기한건 몇개있었는데
그 몇개가 자꾸 반복되는 느낌이라 다양한 볼거리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카이센동
성게알이 무슨맛인지 궁금해서 성게알이 들어있는걸로 골랐는데
성게알 들어가면 가격이 미친듯이 뛰어서
저거 한그릇에 2만8천원짜리 ㄷㄷ
가격대비 만족도는 조금 떨어지는편 맛은 신선했어요
시장 돌아댕기다가 찍은 골목사진
일본은 골목감성이 참좋은거같아요
볼꺼 다보고 이제 다시 수족관으로 가는데
일본은 지하철 앞 조종석부분을 볼수있는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너무 신기했던 나머지 사진찍다 내려야할 역을 두개나 지나쳤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수족관이... 하필 화요일마다 휴관이네요
전날 왔으면 들어갈수있었는데
한참을 어쩌지하고 고민하다가
어쩔수없이 다음일정인 시부야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역에 들어갔더니 또 여기가 감성이 미쳤더라구요
철도 바로 옆에 건물이 있는게 엄청 이뻤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그' 횡단보도
사거리 횡단보도가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가봤습니다
막상 가보니까 사진찍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눈높이에서 찍게에는 현장에 웅장함이 안담기고
위에서 찍으려해도 건물옥상이 다 잠겨있어서
일단 아무 상가나 들어가자하고 간곳이 스타벅스였습니다
뭔가 속도감있는 사진을 원해서 장노출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이쁘게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영상을 타임랩스에서 찍는게 더 쉬웠을것같아요
이 컨셉사진 찍으러 간거니까 일단 찍어보긴 했습니다
결과물 보니까 걍 서울가서도 찍을 수 있을꺼같은 느낌?
점심먹으러 찾아간 라멘집
한국에서 유명한곳인지 주변에서 한국어로 대화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 앞에 커튼 건너편이 바로 주방이라 요리가 완성되면 저 구멍으로 넣어주더라구요
라멘
말이 필요없이 개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말차푸딩
신기한게 엄청 달줄알았는데
쌉싸름한 녹차맛은 그대로 살아있고 담백하고 은은하게 달달한 엄청 맛있는맛이였습니다
밥먹고나서 닌텐도 도쿄라는 닌텐도 굿즈샵
제가 또 스플래툰이라는 게임 왕팬이라
눈돌아가서 엄청 사버렸습니다
시부야 거리사진
살꺼 다사고 나오니까 갑자기 비가 엄청와서
다시 스타벅스 기어올라가서 사진찍었습니다
일본 현지인이 말하기로는
스크램블 스퀘어는 비오는날찍는게 더 이쁘다 라는 글을 어디서 본적이 있어서
일부러 비올꺼같은날에 시부야로 일정을 잡은게 잘 들어맞은거 같습니다
전날은 생맥주였고
이날은 사케가 먹고싶어서 또 찾은 이자카야
메뉴에 사진이 없어서 직원한테 국물이 있는걸 원한다라고 했더니
또 소고기 무국이 나왔네요
추가로 모둠꼬치 시켜서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이였습니다
생맥주가 더 맛있었음
오늘 일정이 다 끝났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다음날 일정인 아키하바라를 미리한번 가봤습니다
대부분 문 닫았는데 늦게까지 문을여는 라디오 회관이라는곳을 구경했습니다
'씹덕 개같이 성불'
더보고싶었는데 다리가 너무아파서 적당히 보다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이렇게 2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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