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 8월 30일부로 군입대를 해서 10월 12일에 44일간의 훈련소를 마치고 5주간의 후반기 교육까지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고 핸드폰을 사용하는 일병 반만데라입니다.
이 글을 쓰는 2021년 11월 20일 기준으로 군생활이 어언 83일정도 되었는데 많이 지난것 같으면서도 남은 기간을 보니 막막하기만 하지만 언젠가는 사회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 많은 날을 군생활을 하진 않았지만 군생활동안 희링님과 지냈던 즐거운 날들을 떠올리며 하루하루 버텼고 핸드폰을 받고 빨리 연락을 하고 싶었던 맘도 있었어요.
막상 할 말들이 정말 많은데...너무 많은데 꺼내지지가 않는게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네요.생각이 쓸데없이 많아서 그런가봐요...참 바보같죠?
그래도 이 말만은 하고 싶었어요.
어디서 어떻게 뭘 하며 살고계신지는 몰라도 잘 살고 계시리라 믿고 있을게요 저는 희링님을 한시도 잊은 적 없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테니 잘 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염치없지만 제가 지금까지 희링님을 기다린만큼 저를 좀만 기다려주세요...항상 고맙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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