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기특하게 산책나온 고양이였음
길잃은거 아닌가 싶어서 인식표 뒤에 전화번호로 걸어서 사정을 얘기하니까
얜 자기 혼자서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특한 산책냥이란걸 들었음
그래서 쫌만 같이 놀다간다고 하고 허락받은다음에 같이 놀았음ㅋ
솔찌 멍뭉이도 좋은데 고양이도 너무 귀여움 ㅇㅈ? ㅇㅇ ㅇㅈ
안그래도 동생이 집으로 남친데려오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깨지고 이유모를 상견례 분위기가 되서 1병마신 와중에 컬처쇼크를 느끼고 살짝 어지러운데 뜻밖의 힐링을 쬐끔 맛봄
그래서 너무 거룩한 상황이라 동영상은 찍어뒀는데
오늘 일어나서 다시 들어보니까 평소랑은 다른 심하게 역겨운 하이톤 목소리라 도저히 여기다가 올리질 못하겠음
부비부비하길래 궁디팡팡해줬다가 살짝 물린게 함정
그리고 어제 그 취빌워 사태를 본다음에 역시 술은 적당히 하는게 좋다고 느낌. 요즘따라 자주 느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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