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만 팔로우를 기념하겠다며 금주선언 1일차를 음주선언(?!) 1일차로 바꾸고 반반확률의 사다리를 탄 뒤 한잔하고 방송을 시작했어요. 투페이스인줄.
그런데 한잔이 두잔되고 두잔이 세잔이 되어감
이대로면 또 별루다 엔딩이 나오나요 싶었는데 갑자기 안돼! 나 게임해야돼! 하고 정신을 차림. 이때가 대락 8시 반 즈음이었다.
그렇게 모자게임도 하고 리듬게임도 하면서 무난하게 방송이 흘러가나 싶었는데
술취한 트수들이 도네로 대화하더니 도네로 싸우기 시작함
계속 터지는 도네를 보며 다른 트수들은 휴 오늘 한잔만 마셔서 다행이다 안마셔서 다행이다 등등 스스로를 칭찬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미션이랍시고 왕파덱 5판 3승하면 10만원 미션이 날아왔는데
하필 하느르는 화난 닭이라 나만의 사냥꾼2랑 연계모르는 도적을 만나 3연승 해버림
그뒤로는 모험모드에서 탈진각을 놓치고 명치가 오목해지면서 간만에 돌크리트들 이를 갈아주었다 이말이야
참 별의별 일이 다 있었지만 아무튼 5만팔로우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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