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hanuruHi 하느르에요.
방송에서 얘기 못하고 글로 얘기하게 되어서 미안합니다. 오늘 많이 울었는데 또 눈물보일거같아서 얘기를 못했어요.
먼저 오늘 생일을 맞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그 사랑과 관심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또 실망하게 하는 건 아닐까? 그런 걱정도 들고 좋은 에너지만 드려야하는데 가끔은 여러분께 불안감이나 우울함까지 전달될까봐 걱정도 돼요.
올 한 해는 하고 싶은 것도 보여드리고 싶은것도 많았는데 너무 욕심이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새해에는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작은 것부터 노력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여러분께 더 많은 행복 즐거움을 드리고 여러분이 지칠때 위로해줄수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여러분은 저한테 항상 그런 존재라는 것..
여러분 덕분에 제 하루하루가 빛나요.
더 예쁘고 착하고 노력하고 겸손한 사람이 될께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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