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바빠서 방송만 틈틈이 보고 트게더에 발길이 뜸했습니다 ㅠㅠ
며칠 전에 생존 똥겜하실 때 개뜬금없이 노래 하나 영도했는데, 노래 왤케 좋냐고 해줘서 고마웠어요.
요즘 읊조리는 듯한 잔잔한 감성의 노래가 좋아지더라구요.
며칠 전에 도네한 노래는 요즘 좀 핫한 밴드인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이라는 노래입니다.
혹시 제목이 길다고 느껴지시나요? 이 밴드 노래 중에는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라는 노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대만 멜로영화 가 떠오른다거나, 태어나지도 않은 80년대에 첫사랑을 한 기분이 든다는 댓글이 인상적인 노래였습니다. 저는 밴드 퀸의 발라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구요.
노래도 좋고, 밴드 보컬 분 패션도 은근 멋있어서 자꾸 찾아보고 따라불러보게 되는 밴드인데, 패션은 완얼이라 쉽지 않겠네요 ㅠㅠ 보컬 분 잘생겼음...
오랜만이라 횡설수설했는데, 뮤비랑 라이브 영상, 가사 올리면서 글 줄일게요. 다들 달달한 밤 되세요.
가사)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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