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르 0

이래저래 바빴던 이유로 이제야 쓰는 트수가왕 후기입니다!

트수가왕이 열리는 스노위 빌리지로 7시쯤 되어서 갔더니

안 쪽은 이미 준비 중으로 다들 분주하시고

바깥 쪽은 참관객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어요.

저도 도착하자마자 얼른 참관객 줄로 들어섰습니다ㅎㅎㅎ

입장 시간이 되어 들어간 스노위 빌리지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그곳에서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에 하느르님과 우정잉님이 앉아계셨는데 두 분이 나란히 앉아계시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이뻤어요 :)

두근두근 긴장도 잠시, 트수가왕이 곧 시작하고!

하느르님과 우정잉님은 역시나 프로 답게 깔끔한 진행과 재밌는 티키타카로 오프닝을 열어주셨습니다.

우정잉님이 어깨춤 강좌를 하시고 하느르님께 해봐 해봐 하더니 해볼 수 밖에 없도록 마이크를 뺏어가시는데 너무 웃겼고

그걸 또 곧 잘 따라하시는 하느르님도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오프닝 무대로는 하느르님의 질풍가도 싱잉!

코노 권위자 아니랄까봐 너무 잘불러주셨고 

제일 먼저 선보이신 노래 덕분에 정말 시작이구나 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 트수분들이 등장해 노래를 하시는데

미친...트수 평균 진짜 개높아서 놀랐읍니닷.....

트수하기도 어려워서 으뜩하냐....

너무들 잘해주셔서 귀호강 많이 하고 왔어요.

모든 공연이 끝나고 우정잉님의 엔딩노래를 마지막으로 이 날 하루의 방송이 끝을 맺었어요.

시간을 보니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더라구요.

그 정도로 정말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ㅎㅎㅎ

간단한 싸인과 사진 타임 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 날 하루의 여운이 많이 남더라구요.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느낀만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스트리머 분들은 이 느낌이 더 하겠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하느르님 :)

덕분에 이런 의외의 특별한 경험도 해보았네요.

오프에서 하느르님을 뵙는 날은 항상 이런 걸 느끼는 것 같아요.

하느르의 방송을 보길 잘 했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

뒤늦은 후기이지만 다시 한 번 그 날을 느끼고 싶어서,

또한 늘청자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음과 

하느르님께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이 시간에 나마 후기를 써보아요.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구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