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니 가래떡이니 뭐니 오늘은 다 없습니다.
오늘은 그냥 11월 11일 토요일 입니다.
못받거나 그래서 그런거 아닙니다.
아 아니라고.
놀릴 생각에 싱글벙글 올라간 입꼬리부터 내리고 그냥 저번에 비오던 날 쓴 시나 읽고가십쇼.
비가 내린다.
어느 가을날 비가 내린다.
찬란했던 지난날을 회상하듯
지천에 그들의 아우성이 가득하다.
자신이 아직 살아있음을 기억하듯,
잊지못할 자신의 지난날을 말하기위해
시들어가며 죽어가는 이파리는 소리친다.
제목은 따로 없는 상태인데 다들 작명에 어느정도 일가견 있다 생각이 드니까
여기서 지어준 제목으로 제목 해야겠어요.
날이 많이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지내시고
다들 남자친구, 여자친구 손 꼭 잡고 따듯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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