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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털기] 롤러코스터

Broadcaster 방노윈
2018-10-14 12:19:41 233 2 2

환절기에 유독 몸도 마음도 흔들리기도 하고

요즘 처럼 스스로의 상황에 자괴감을 많이 느끼는 시기에는 더욱 크게 와닿는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방송 처음 켜고 이래저래 삽질할때

아는 사람들이 보기엔 그냥 며칠 저러다 말겠지..

해봐야 별 특색도 없는데 사람이 오겠어..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그랬을거야.

그래도 시작해본거 좀 더 재밌고 꾸준히 해보고 싶음 마음에

힘든 상황이지만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면서 유지해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

옆에 이 부분들에 대한 고민 상의할 사람 없고

그건 니일이니 니가 알아서 잘 하겠지 라며 믿는 것 처럼 행동은 하지만 그러다 말겠지 라는 속내가 보이기도 하고

뭐가 안되면 안되는 데로 되면 되는데로 하루하루 방송 끄고 나면 

오만가지 생각에 잠 설치길 여러날이고

그래도 언젠 좋았던 적이 있나 싶어 나보다 힘들고 악조건인 사람들도 잘 버티고 도전하는데

나이 먹어 점점 약해지면 더욱 안되지 하면서 마음 다잡고 또 시작.

어차피 지금까지 누구한테 도움받거나 기댈 수 있는 환경으로 살아본적 없고

그나마 잠시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래본들 이래저래 눈치보이고 미안하고

빨리 다시 가진거 없어도 씩씩했던 상황으로 바꿔나가야지

점점 이건 아닌거 같다.

그래도 문제 있다 얘기 꺼내면 이런 저런 정보 공유들 해주시는 몇 몇 분들 덕에 

더 쳐지지 않고 버티게 되는 것 같아서 항상 고마워유.


오늘의 일기 끝~


Ps. 망할 캡쳐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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