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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나 바이러스4

몰링센세
2020-04-02 08:48:41 352 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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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발걸음. 그러나 큰 벽.

각자의 세상에서 각자의 모험을 떠난 "우리"

이곳은 사막의 끝. 히스트리아

그녀의 은은한 향기처럼 있는듯 없는듯.. 곁을 지켜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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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고 웅장한 벽앞에 우리는 한참을 멍하니 말없이 벽을 바라보았습니다

고요한 정적을 깨는 그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제 뇌리를 강타했네요

"도와줄수있나요? 난 이곳이 궁금해요. 그리고 당신에 대해서도..."

갑자기 훅 들어온 그녀의 말... 저는 아무말도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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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듣고싶었던 바래왔던 말.. 작은 도움을 주고난 뒤 저는 한발 물러서며 말했습니다

"벨리아 벚꽃이 만개하는 날 가장 큰 나무아래에서 만납시다"

그녀의 가지말라고하는 눈빛을 뒤로한채.. 나는 몸을 숨겼어요. 

그러나 그녀곁을 떠나지는 않았습니다 

한걸음 뒤에서 그녀의 그림자처럼 그녀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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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나는 벚꽃이 만개하기전에 그녀를 만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때 그날.. 히스트리아에서 하지못한말이 생각나네요

'같이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내가 도와주게된다면... 의지하려는 모습이 생길수도 있기에'

'앞으로 그녀의 모험앞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만약 내가 잘못되더라도... 그녀의 모험이 계속 될 수 있게..'

그러나 그녀앞에 버티지 못하는 큰 시련이 온다면 언제 어디서든 그녀의 슈퍼맨이 되어 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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