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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요즘 이야기 주저리(메이저 1기 9-14화)

유리는매일내일
2019-11-02 17:44:20 160 0 0

드디어 시험이 끝났습니다enjoya2LED enjoya2LED  이번 주까지 시험이어서 수업이 빨리 끝나서 잘 놀았습니다enjoya2Lemjjul enjoya2Lemjjul 

이제 공모전 구상 달려야겠...

은 하필 이번 학기에 조별과제가 많아...enjoya2Sad enjoya2Sad 시간 빠듯하게 안 쪼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에혀...

게다가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해라는 것도 다음 주에 몰려 있고(개인적으로 이런 거 정말 싫어하는 타입. 안 하면 쌓은 거 0으로 돌리고 이후 학기에 재수강해야 하니 정말 싫습니다.)... 공모전 써야 되는데 이래선 정말 시간 쪼개기를 극한으로 안 하면 못 하겠군요.

그래도 구상 자체는 해둔 게 꽤 있어서 다행입니다. 계속 머릿속에서 굴리면서 고심 중입니다. 모티브들은 뭐가 좋을까, 어떤 단어를 쓸까, 어떤 어조로 말하게 할까... 등등.

아 그리고 이번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랑 오버워치2 발표가 있었는데 사람들 현장 반응은 좀 뜨뜻미지근하덥디다. 지난 해부터 블리자드가 삽질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보니 다들 떨떠름한 느낌?으로 본 것 같더군요. 내용물이 좋으면 그래도 다행이겠지만 과연... 저도 어릴 때 다들 스타 하는 걸 보고 '블리자드? 나도 나중에 그런 게임들 해볼까나' 했지만 지금은 저도 좀 떨떠름하네요. 인벤 기사 보니까 디아4는 은근히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옵치 2는 이제 옵치 확장팩으로 스토리 전개를 한다는 발표인데 1 당시에 뭘 전개해서 2로 스토리 진행을 한다는 건지 좀... DC 확장 유니버스 저스티스 리그 같은 진행은 아니길 빕니다.

게임은 내년은 되어야 역시 좀 할 만한 것들 나올 것 같습니다(스태디아 등 나오니까 클라우드 게임이 나오고 뭐시기...) 또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루이나의 도서관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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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배틀 시뮬레이션이라고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시 갤러리 이주의 시 코너 진짜 고심이 큽니다. 시 낭송 시도해 봤는데 제 목소리는 아무래도 시 낭송에 너무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겨우 시 외웠는데... 녹음 몇 번 해봤지만 제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요. 여담으로 건강 챙기시길... 녹음 몇 번 한답시고 그랬는지(연습 10번 정도?;;) 요즘 목이 살짝 안 좋습니다 거기에 배도 아침마다 아프고... 살려줘요..

이번 주로 해서 드디어 다른 분 시 한 개가 더 올라오긴 했는데 쓰려고 해도 여전히 다른 한 개 시가 그 20글자 시여서... 제대로 된 진행이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코너 진행도 물들어오는 9월에 했어야 되는데...


그리고 워낙에 작품 상상 때문에 우울한 상상이 많다 보니 쉴 때만큼은 행복한 뭔갈 해야 하는데 음악도... ㅋㅋ;; 아이돌 노래 같은 거 들어볼까 싶으면서도 꼭 찾으면 우울한 노래... 재밌는 노래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 힘으론 못 찾을 것 같습니다enjoya2Sad enjoya2Sad 


이제 메이저 후기를 써야 되는데...

우선 소년만화를 감상하면서 소재에 대해 많이 알수록 편하게는 못 보는 건 확실합니다. 소재에 대해 많이 알수록 하나하나에 대해 '이건 이렇지', '이건 이쪽이 더...' 그런 생각만 하게 되지 비주얼적인 면으로 편하게 보는 건 힘드니까 ㅋㅋ;; 그래서 야구라는 소재에 대해 아는 걸 좀 빼고 보자는 생각을 하는데 여전히 쉽진 않습니다enjoya2Sad enjoya2Sad 


9~10화에서 '사회인 야구에서 본격적으로 했지만 이겨냈다!'는 비정상적인 플롯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초반에 이런 식으로 오버밸런스 잡다가 망가지는 꼴들 어릴 적 판타지물에서 적잖이 봐서...) 역시 사회인 팀은 애들이 상대다 보니까 본격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른vs아이인데다가 미후네는 겨우 9명을 채워서 승부가 될까도 간당간당한 상황.

우선 고로가 그래도 야구를 많이 해서 홈런으로 2:0 리드를 합니다. 그래도 사회인 야구 팀은 '그럴 수도 있구나' 같은 느낌으로 설렁설렁 뛰고 그래도 고교 야구까지 경험했으니 미후네를 압도하고, 혼자서만 평생 야구를 해서 이상적인 상황만을 상상해온 고로는b58d325bf1c8da7f191e04dfaf6280da.jpg

물론 류현진 선수는 한화 시절 등판할 때마다 이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오죽하면 애들한테 강조를 합니까


자기가 실력에 상관없이 9명 겨우 모아온 결과물을 지켜보면서 멘탈이 깨지게 되고 수비를 전혀 못 믿고 무리한 요구를 하는 구도가 됩니다. 결국 그 실력을 만족할 리가 없는 아이들은 경기 중에 벤치에 가서 서렌을 시도합니다. 이에 우연히 온 호시노 선생님은 고로가 투수를 안 하는 조건으로 아이들을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가게 하고 대신 투수가 된 코모리를 보고 편안해진 아이들은 정상적인 수비를 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야구하는 게 다가 아니라는 걸 고로는 배우게 되죠.

그리고 (아마 최후의 경기가 될) 그라운드에 비가 오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 득점에 실패하면서 콜드 게임 선언과 함께 축구팀 감독이 끝내자고 하지만 사회인 야구팀 감독이 굳이 1이닝 더 해보자고 합니다. 야구를 다들 즐기는 거라면서.

물론 1이닝으로도 격차를 이겨내기엔 부족했고 결국 리틀야구의 패배로 끝나지만 사와무라의 간청으로 축구팀 감독은 원래 계획을 포기합니다. 그럼 애초에 말해봐도 되지 않았을까? 아마 사와무라가 열심히 뛰고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서 뭔가 느끼긴 했나 봅니다.

그 경기를 기점으로 리틀야구팀의 부원수가 더 늡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원래 야구가 인기 있는 도시는 아니다보니(사회인 팀 성적 보면 윗세대에서는 인기 있었지만 젊은 세대로 오면서 인기가 없어졌다는 게 유추 가능한 설정인 것 같습니다. 이전 글에도 이야기했듯 왠지 현대 일본 야구랑 일치하는 면이...) 부족한 기존 부원 실력으로 고로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았고 감독님은 그 걱정에 강팀이라는 요코하마 리틀 야구단에 견학이라도 갔다 오라고 합니다.

거기서 예전에 범생이 강요받았던 걸 바깥 구경 시켜준 토시가 뛰고 있었고 또 다들 실력이 좋습니다. 감독도 깐깐합니다.

그때 고로를 본 감독님이 공 3개 정도 던져보라고 했다가 한 개 보고 바로 합격을 주면서 다음 주부터 들어오라 합니다. 고로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아버지가 어릴 때 뛰던 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이게 되죠.

그렇게 요코하마 리틀에 들어가면서 자기가 겨우 만들어왔던 팀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호시노 선생님은 반대. 그래도 고로는 고집을 부리고, 역시 그 말을 들은 코모리는 반응이 안 좋습니다.

사와무라와 시미즈도 반응이 안 좋고 계속 미후네에 남아달라는 말을 하는데 호시노 선생님이 쓰러졌다고 병원 가야 된다는 말을 담임 선생님이 급작스럽게 달려와 합니다.

알고 보니 시게노(저언에 나왔던 마린즈 팀 에이스)와 고로의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쓰러졌답니다. 이거 뭔가 한국 드라마 생각도 나고..?

그렇게 고로는 생각을 바꿔 미후네를 최강의 팀으로 만들자는 생각을 다시 갖게 됩니다

한편 그렇게 집으로 돌아간 고로에게 손님이 하나 왔네요. 보니까 죠 깁슨의 말을 전하러 왔답니다.(여기까지가 11화?)

죠 깁슨은 자기 나름의 사과를 하려고 메이저 올스타전에 고로와 다른 한 명을 초대합니다. 사실 호시노 선생님을 생각해서 보낸 한 표겠지만 병원에 계신 관계로 학교 친구 중 한 명에게 이 표를 주려고 합니다.

가위바위보로 한 명을 정하는데 시미즈가 당첨이 됩니다. 이거 커플... 잠깐만 죽창이...(주섬주섬, 사각사각)

다만 방에서 자는 와중에 시미즈가 고로를 굴러 떨어뜨린 결과 고로는 팔이... ㅇㅂㅇ. 이후에 나오지만 전치 3주짜리랍니다.

죠 깁슨은 자기 나름대로 계속 고로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던 것이고 한편으론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올스타전에서 직구만으로 승부를 강행합니다.(예전에 월터 스콧이었나? 강속구에 워낙 자신이 있어서 직구 중심으로 한 경기 최다 삼진(20개. 메이저 역사상 총 4명 기록)을 잡은 선수가 메이저에 있다는 걸 책에서 본 적 있는데 책 내용이 가물가물해서 잘 기억은 안 나네요. 아마 거기서 모티브를 딴 걸 수도 있고?) 그 후 고로에게 자신에 대한 원한이 있다면 타석에 선 자신을 향해 힘껏 던져서 맞추라고 하지만 고로는 자기가 그만큼 강한 선수가 되서 승부하자는 말로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13화부터가 합숙 시합인데 아무래도 고로가 기량 자체는 압도적이다보니 한 손 부상을 안고도 잘 던집니다.

합숙 방에 왔는데 무슨 뚱뚱보가 하나 자고 있습니다. 고로는 그 체격 큰 뚱뚱보 보고 아저씨 일어나라는데 뚱뚱보는 야구 소년이라며 고로의 볼기짝을 때립니다. ㅗㅜㅑ

알고 보니 리틀야구 최강팀 소속이었고 퍼 자다가 왔는데도 끝내기 홈런을 때립니다.

그 팀과 미후네가 다음 날 연습경기를 갖게 되고 고로는 한 손으로도 홈런도 치고(조막손 타자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있긴 합니다. 다만 조막손 투수는 짐 애보트라는 선수가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반면 타자는 특히 두 손의 힘이 아니면 안 되다 보니 뚜렷한 기록을 남긴 건 없습니다. 그 나이에 구속이 사회인급 이상이니 고로의 힘이 세다는 설정이라고 봐야겠죠) 투구도 잘 하다가 타자 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해 1루로 던지는 와중에 주자의 머리를 맞추면서 아버지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납니다. 이후 고로는 난타를 당하고,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짜고짜 요코하마와의 연습 경기를 요청하게 되죠.

하지만 감독님은 그 트라우마를 요코하마 감독에게 설명해주면서 어떻게든 도와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 때 요코하마 감독이 내세운 해답이라는 게..

타자 몸쪽(인코스라는 말을 하는데 인코스, 아웃코스는 결국 타자들 좌, 우타석의 문제니까)에 던지면 트라우마 때문에 제대로 제구가 안 되는 고로의 타자 몸쪽으로 잘 형성되지 않은 공, 바깥쪽 공을 모두 볼로 처리한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데드볼을 맞을 사람은 고로의 아버지밖에 없었다는 말로 고로를 극한에까지 자극하고 고로는 결국 그 감독을 향해 스트레이트를 꽂는데..

공을 제대로 꽂았음에도 가벼운 부상밖에는 입히지 못 합니다. 요코하마 감독이 시게하루를 아는 게 알고 보니 어릴 때 그 감독과 시게하루가 요코하마에서 같이 뛰었고 조언을 해주었던 것이죠.

그 이야기에 힘을 얻은 고로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공을 자연스럽게 던지게 되지만 직구밖에 던지지 못 하는 상태로는 이길 수 없다며(야구 초창기에는 직구만으로도 이기는 선수가 적잖았지만 야구가 발전하면서 직구만으로 압도하는 투수는 나오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예전에 이야기한 원아웃이라는 만화에서는 주인공 토구치 토아가 직구를 3단계(고속, 일반, 저속)로 던지고 초절정의 컨트롤을 지닌 데다가 심리전의 달인으로 야구 경기의 모든 요소들을 쳐부수고, 소년 만화적인 요소를 부정(노력, 팀플레이 등등)하는 시도를 하긴 했습니다) 더 이상의 경기는 의미가 없다고 하고 고로는 그러면 아무나 나오라 했더니 토시가 나오는데 감독은 고로의 문제를 간파해 결국 토시는 고로의 공을 쳐내면서 14화가 끝.

드디어 반을 넘게 봤네요. 요즘 애니메이션들은 1분기 12화~13화가 기본이다보니 까먹었는데 예전에는 20화 넘게 방영하는 애니메이션도 많았으니까...

소년만화는 어릴 때 성장하는 거부터 시작하면 특히 중, 고등학교 때가 기대되기 마련이니 저도 2, 3기 넘어가고 싶은데 스토리는 순서대로 봐야 직성이 풀려서 ㅋㅋ(그렇다보니 여러 온라인 게임들 중간에 설정 무너져서 샷건 친 게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스토리를 처음부터 잘 짠 게임은 요즘 국산게임에서는 잘 안 나와서 안타깝기도 하고.. 제가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처음으로 플레이했던 게 스토리가 잘 짜여있어서 그 기억을 상기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늦어도 다다음주 안에는 다 보지 않을까 싶기도? 2기부터는 공모전 작품 다 끝나면 볼 것 같네요... 위에서 이야기했듯 워낙 일정이 빡세게 잡혀버려서.. 살려... 주세ㅇ...(털썩)enjoya2Mogm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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