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보고 추석때 있었던 재밌는 일화가 생각나서 써봐용~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 동갑인 사촌과 동생 3명이서 여의도 에 자전거를 타러 놀러간적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여의도 주변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멀리서 국회의사당이 보이는겁니다
티비에서나 보던 국회의사당이 보이자 신기해서 "어 국회의사당이다 신기하다 "라고 말하자 옆에 사촌은 "저거 청와대야 국회의사당 아니야"라고 주장했습니다.
5분간 서로가 맞다고 주장하다 지친 우리는 고모한테 전화해서 누구 주장이 맞는지 확인해보자고 결정했습니다
고모 한테 전화해본 결과 정답은 국회의사당 ㅎㅎ
제 주장이 맞는걸로 결론이 됬고 사촌은 그날 자전거 대여비와 저녁값을 다 지불하게 되었고
요즘도 명절때 만나면 놀리는 에피소드중 하나로 지금까지 쓰고있습니다
명절 추석 잘보내시고 다들 건강하고 즐겁게 명절 보내세요~~
내마음은근심 
가원 
권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