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옛날에 했었던 게임 중 하나가 있었는데, 그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컨텐츠는 마음에 드는 npc를 샹들리에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첫 다키마쿠라를 사고나니 그때의 동심이 떠올라 어린 시절로 돌아가봤습니다.
아쉽게도 다이소에서 사는 밧줄로는 길이가 모자라 2겹으로는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두껍고 긴 밧줄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야겠습니다. 처음으로 베개에 귀갑묶기를 해봐서 사람이나 다른 딱딱한 물건과는 달리 짜임이 엉성하게 되어버렸네요. 다음에는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샹들리에처럼 매달면 완성입니다.아쉽게도 오른쪽의 묶임이 좀 흘러내렸군요 앞으로는 자비 없게 목의 매듭을 쇄골로 내리지 않고 목 그대로 둬야겠습니다.
카순이 다키마쿠라로 할 수 있는 것 1. 우유 자린고비. 오트밀 그래놀라를 쌩으로 먹어도 목이 안매입니다
카순이 다키마쿠라로 할 수 있는 것 2. 피냐타 파티. 다키마쿠라 앞면이 눈물을 글썽여서 참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앞으로 자주 묶어줄 맛이 납니다.
다음은 카돌이 다음은 본체를 묶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