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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일 새벽 3시

Broadcaster 딸준쓰
2020-08-22 23:31:36 109 0 2

우리 집 이쁜 가족 디키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언젠가 일어날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생긴 일이었다.

의사 분과 간호사 두분이 디키를 살리게 할려고 산소호흡기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실 때 

처음 보는 디키의 모습에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눈물이 나오지가 않고 고통스러워하는 디키를 보니 그만두라고 하고 싶었다.

옆에서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어떻게든 살려보라고 소리치시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았다..

결국엔 마지막 인사를 해야했고 영원히 잠들어버린 디키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실감이 나서 눈물이 났다.

그냥 잠들어있는거같은데.. 금방이라도 깨어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갈수록 돌덩이처럼 굳어지고 차가워지는 디키를 보니  눈물이 계속 흘렀다.

밤을 새고 오전 편의점 근무를 서고 오후에 바로 디키를 장례식장에 데려가서 편하게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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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동안  떠날 때까지 착한 모습만 보여주다 떠난 이쁜 디키야 사랑해. 

그곳에선 행복하게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구 강아지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

영원히 잊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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