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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준일기1

Broadcaster 딸준쓰
2020-06-08 21:50:41 86 4 0

2020-06-08

오늘 이번년도 처음으로 학교를 갔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와의 기억이 점점 사라질 때쯤 교수님과의 면담이 필요해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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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갔다. 

언제쯤 마스크 안쓰는 세상이 올까 너무 답답하다.

빨리 진정되야 학원도 다니고 할텐데..

지하철 가는 길은 평소와 똑같았다 다들 마스크를 쓰고 움직인다는 것과 코로나 예방수칙이 적혀있는 것 빼고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딱 그 시간대에 학교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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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도착했다.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건물들이나 표지판,현수막이 새롭게 보이고 대학교 신입생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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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속한 건물에 들어갈려하는데

아저씨께서 길을 막아서더니 체온을 확인했다.

코로나 터지고 온도 처음 재봐서 그런지 좀 설렜다..ㅎㅎ

다행히 정상 체온이었고 쫓겨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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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들인데 평소에는 그냥 지나다니고 이용할 수있는 길이 막혀있고

물이 뿜고 있어야되는 호수가 그렇지 않음을 봤을 때 뭔가 섭섭하고 빨리 진정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쨌든 교수님과 면담을 하는데 너는 1학년이랑 어케 달라진게 없냐고 왜 안늙냐 하셨다.

내 얼굴을 기억 못하시는게 분명했다.


20분 가량 면담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간 학교였는데 곧 떠날 학교지만 미운 정 들었나보다

빨리 다니고 싶어졌다.

-달준 일기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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